2014.09.26. 10:39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IO8W/1328
즉시현금 갱무시절(卽時現今 更無時節)
법정 스님
바로 지금이지 다른 시절은 없다는 말.
한번 지나가버린 과거를 가지고 되씹거나
아직도 오지않는 미래에 기대를 두지 말고,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최대한으로 살라는
이 법문을 대할 때 마다 나는 기운이 솟는다.
이 자리에서 순간순간을 자기 자신답게 최선을 기울여
살 수 있다면 그 어떤 상황 아래서라도 우리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밤이 깊었다.
법당에서 삼경(三更)종을 친 지도 한참이 되었다.
다시 들려오는 밤 시냇물소리.
마침 비가 내리는 소리 같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시냇물은 흐르고 또 흘러서 바다에 이른다.
우리의 목숨의 흐름도 합일(合一)의 바다를 향해
그처럼 끝없이 흘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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