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진 돈 그 만큼만 필요할 뿐이다

 

 

 

 

 

지금 가진 돈, 그 만큼만 필요할 뿐이다  |불교방송 다시듣기

 

향광심      2014.12.20. 16:23 http://cafe.daum.net/truenature/S27F/253 

지금 가진 돈  그 만큼만 필요할 뿐이다     당신은 지금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돈만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신에게 있는 재산, 그 이상은 사실 필요하지 않다. 삶은 우리에게 언제나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의 경제력을 주고 있다. 이 事實에 대해 당신이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머릿속에서만 내린 돈에 대한 觀念과 所有에 대한 나름대로의 基準과 프레임 때문이다. 내 마음속에서 ‘이 정도는 벌어야 한다’고 정해놓은 基準만 내려놓는다면 卽, 意識的인 判斷 分別 比較만 내려놓을 수 있다면 당신은 언제나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갖고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어릴적 너무도 가난했을 때를 돌이켜 보건데, 그 때는 정확히 그만큼만 내게 필요했고, 나는 그로인해 삶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돌이켜보건대 어린날의 가난이야말로 내게는 더없이 값진 깨달음을 주었다.   물론 나도 그 때는 내가 이렇게 가난한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싫었고, 조금 더 갖기를 바랬다. 사람들은 누구나 自身이 處한 그 瞬間에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하게 마련이니까. 그러나 그런 마음이 언제나 진실이라고 믿을 필요는 없다.   重要한 점은 根源에서 보면 우리는 언제나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의 경제력과 돈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自覺이다. 언제나 지금 이 瞬間이라는 經驗은 모든 眞實이 結集된 위대한 正答의 瞬間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우리에게는 언제나 ‘지금 이 瞬間’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瞬間 現在밖에 없으니까 지금 現在 속에 진실이 드러나 있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過去나 未來는 虛構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러한 虛構 속에 本來面目이 숨어 있을 수는 없다. 未來 過去는 우리의 生覺 속에서만 있는 假想現實이기 때문이다.   돈은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 들어오게 되어 있고, 나갈 때가 되면 저절로 나가게 마련이다. 제아무리 아무리 철통 보안으로 걸어 잠그더라도 나갈 돈을 막을 수는 없으며, 아무리 더 벌고 싶어도 제 몫 이상은 어림도 없다.   돈이 없어 고민인가? 더 벌고 싶은가? 아니다. 지금 당신에게는 딱 지금 만큼의 돈만 필요하다. 만약 돈이 더 필요할 때가 되면 당신의 요청 없이도 宇宙法界는 필요한 만큼의 돈을 보내줄 것이다. 당신에게 정말 더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가진 돈 이상은 필요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 이만큼의 잔고에 대해 완전히 받아들이고, 나에게 꼭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돈임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돈의 얽매임에서 놓여날 수 있다.   이러한 깨달음은 돈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당신의 根源에서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언제나 지금 이 瞬間 100% 완전하게 具足되어 있다. 모든 것은 完全하다. 어느 하나 결핍되거나 부족한 것은 없다. 내 머릿속에서 결핍되었다는 生覺이 있을 뿐이다. 그 解釋과 分別만 없다면, 언제나 당신이 處해 있는 지금 現在에 그 모든 것들이 다 있다.   眞理와 眞實은 언제나 100%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 전혀 숨겨져 있지 않다. 바로 이 점을 받아들이고, 머릿속의 槪念과 判斷들을 내세우지 않은 채 지금 현재의 그 모든 것을 진실이라고 허용할 때, 당신 앞에 100% 완전하게 드러나 있는 참된 진실이 모습 없는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평일 07:50~08:00) 방송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