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삶의 놀라운 秘法이 있다면 ???

장백산-1 2015. 1. 2. 16:13

 

 

 

 

나 자신이란 존재 자체가 답이다  |불교방송 일일문자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영화 ‘쿵푸팬더’의 마지막 대사에 이런 글귀가 나온다.

“There is no secret ingredient, Just you are”

“비법이란 없다. 단지 너 자신이 있을 뿐이다.”

삶의 진리, 혹은 행복, 깨달음을 얻기 위한 특별한 비법이나, 확실한 수행법은 따로 있지 않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우리 자신 그 자체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存在가 바로 答이다. 나에게 주어진 있는 그대로의 삶 그것이야말로

더하고 뺄 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眞理이다.

우리의 本來性稟은 이처럼 없던 것을 새롭게 얻는 것도 아니고, 신비로운 비법을 통해 얻는 것도 아니며,

그 本來性稟을 얻는 특별한 노력이나 방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認定하고 許容하고, 그저 오고 갈 수 있도록, 지금처럼 흐를 수 있도록

造作하지 않고 애쓰지 않고 내버려 둘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眞理를 드러내는 唯一한 方法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을 方法이라고 말할 것도 없다.

못나면 못난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들지 않는대로,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남들이 나를 비난하면 비난하는대로, 행복하면 행복한대로, 그것이 그 무엇이 되었든

지금 있는 이 모습 그대로에 대해 ‘예스’라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모습 있는 그대로의 自己 自身을 있는 그대로 認定하고 受容하며 받아들여 주는 것이다.

하나도 바꾸지 않더라도 있는 이 모습 그대로 당신은 아름다운 眞理다.

삶의 놀라운 秘法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라는 存在 그 自體일 뿐이다.

별도의 비법은 없다. 나 自身이 있을 뿐!  나 自身이 그냥 存在할 뿐이다.

그러니 나를 벗어나서 따로 眞理를 찾아 밖으로 헤맬 일은 없다. 내가 바로 答이니.

答 속에 있으면서 또 다른 答을 찾지 말고, 다만 答으로써 온 나 自身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뿐이다.

삶의 解答은 언제나 이처럼 完全히 目前에 드러나 있으니,

한마음 돌이켜 發心만 한다면 언제든 그 答을 確認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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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년 첫 날 새벽, 법우님들이 고성, 속초에서 보내 준 해돋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