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모든 일이 펼쳐지게끔 허용하기

장백산-1 2015. 1. 6. 20:34

 

 

 

 

그 일이 펼쳐지게끔 허용하기   |불교방송 다시듣기

 

 

 

그 일이 펼쳐지게끔 허용하기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의 책 내용을 오늘도 조금 더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어떤 것도 찾아다닐 필요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그 일을 이룰 수 있을지 方法을 알려고 애쓸 필요도 없었다. 나는 그저 그 일이 펼쳐지게끔 許容하기만 하면 되었다. 이런 許容의 意識狀態에 이르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오직 ‘나 自身이 되는 것뿐이었다. 나는 깨달았다. 지금까지 그 지나간 삶 동안에 내가 했어야 할 일은

기실 단 하나뿐이었다는 것을. 그것은 바로 내게 결함이 있다는 그 어떤 느낌이나 判斷 없이 그저 나 自身이 되는

것이었다. 同時에 우리의 本質은 그 核心이 純粹한 사랑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우리는 純粹한

사랑 그 自體이다. 그러니 사랑이 되는 것과 本然의 自己 모습이 되는 것은 하나이며, 같은 것이다."

 

나는 이 眞理를 찾아서 여기저기 뛰어다닐 필요가 없고, 어떻게 하면 이 방법에 이를 수 있을까를 헤매고,

노력하고, 印度를, 무슨 수미산을, 스승을 찾아가고 그렇게 막 뛰어다닐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내 삶 그 自體가 나의 스승입니다. 내 삶이 이러이러한 特定한 방식, 나다운 방식,

나만의 방식으로 내 삶이 펼쳐진다는 것 自體가 나의 意識을 깨닫게 하기 위한 最適化된 나만의 스승이란 말이죠. 펼쳐지는 나만의 삶 그것에 나를 許容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내맡기고, 許容하고, 그 일이 펼쳐지게끔 許容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 許容의 마음상태, 내가 온전히 나 自身으로 되는 것을 받아들이고, 受容하고, 許容하는 그것을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일은 단 하나, 오직 내가 나 自身이 되는 것뿐!"

 

許容한다는 의미는 뭘까요? 이렇게 못난 自身을 許容하는 일니다. 나 自身이 되는 것, 남들처럼 되려고 애쓰지

않는 거예요. 지금의 나 自身으로 사는 것을 그대로 許容해주는 겁니다. 내가 좀 못났더라도, 내 인생이 좀

힘들더라도 그것을 許容해 주는 거예요. 힘든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許容해주고, 그것을 通해 내가 眞正 나

自身이 될 수가 있고, 그것을 통해 놀라운 깨달음이 그 활짝 열려 있는 許容하는 가슴을 통해서 놀라운 깨달음이

들어오고 놀라운 慈悲 사랑이 들어옵니다.

 

부처(佛)라는 뜻은 곧, 慈悲와 智慧 즉, 깨달음을 말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無限한 慈悲 사랑 이것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나를 나 自身으로써 存在하도록 許容해주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許容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귀도 눈에 띄네요.

삶이 어떤 方向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欲求가 强하게 들 때, 만일 내가 그 欲望을 攻擊的으로 追求한다면

그로 인해 나는 宇宙에너지에 맞서 싸우게 될 것이다. 그것 欲求를 손에 넣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나는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된다. 그에 反해 許容하는 것은 힘이 들지도 않는다. 許容은 놓아버림

에 가깝다. ‘놓아버린다는 건모든 것이 하나이므로 내가 얻고자 하는 그것이 이미 내 것임을 깨달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기를 願하면서 그것을 攻擊的으로 追求하고 執着하게 된다면, 오히려 삶의 에너지와 맞서

싸우게 될 뿐입니다. 그러나 그저 모든 일을 許容하고 놓아버리게 된다면, 힘을 전혀 들이지 않으면서도

그 모든 일들을 自然스럽게 가져오게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BBS 불교방송 라디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평일 07:50~08:00) 방송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