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시심시불 是心是佛

장백산-1 2016. 6. 23. 21:14

시심시불 是心是佛


이 마음이 부처시라 어디인들 님 아니 계시리

千百億化身佛  요 내 님이 봄바람에 춤을 추네


이 마음이 부처시라 이 마음 바깥에 부처없네

千百億化身 모두가 부처시라 부처가 따로 없네

너도 나도 이 세상 전부가 부처시라 절할 곳이 따로 없네

절할 곳이 따로 없으니 절할 사람 따로 누가 있으리


이 마음이 부처시라 온 대지가 부처시네

온 대지가 부처시라 님 한 분뿐이옵네

님 한 분뿐이오니 부처란 이름도 거짓이네


시심시불 2


눈 없이 보지 못하고 귀 없이 듣지 못하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네


입이 없어 말 못하고 발이 없어 오가지 못하네

입이 있어도 말 못하고 발이 있어도 오가지 못하네


크게 미련하여 아무것도 몰라라



비심비불 非心非彿


마음을 보면 마음도 아니요 부처를 깨달으면 부처도 아니라네

그러나 마음이 아니래도 마음, 부처가 아니래도 부처인 걸


是心是拂도 그만두어라 非心非佛도 말 마라

시자야! 차 한 종지 달여오너라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