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mptiness Dancing
저자 Adyashanti, 편집자 Bonnie Greenwell, 유영일 번역.
(14편: 환상 幻想 ILLUSION)
깨달음이 깊어지면 존재 전체가 춤을 춘다
선(禪)에는 이런 금언이 전해져 옵니다. “깨달음이 깊어지면 너의 존재 전체가 춤을 추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空을 체험할 수 있지만, 그 공의 경험은 空의 空일 수가 있다. 즉, 空의 체험의 質이 현격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런 힘이 없는 무기공(無記空), ‘차디찬 空’. ‘껍데기뿐인 空’ 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진정한 空은 ‘텅빈 충만’이고, 이 텅~빈 충만의 空을 체험하게 되면, 당신의 존재 전체가 춤을 춥니다.
실제로 육체적인 몸이 춤을 추기도 합니다. 萬物이 生生하게 깨어나 다시 살아납니다.
당신이 춤을 춥니다. 당신이 춤을 추는 것은 공(空)이 춤을 추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러한 사랑 안에, 그러한 空의 기쁨의 춤 속으로 깊이깊이 들어갑니다.
그때 우리는 사랑이고, 춤이고, 기쁨이며, 그러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하고 고요합니다.
우리는 그 무엇도 주장하지 않는 우주 자체가 되어, 고요하고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점점 더 깊어져만 가는 사랑과 침묵이 있습니다.
There is a saying in Zen, "When the realization is deep, your whole being is dancing."
You can have an experience of emptiness, but it can be the emptiness of emptiness.
A phrase that's used is "a cool emptiness".
But when it's the true emptiness, your being is dancing. It even goes right through your
physical body. Everything is alive again. You are dancing - the emptiness is dancing.
Then we go deeper into that love and that dance and that joy.
Then it settles, and it is still love, dance, and joy, but it settles into something that is quite
and very pervasive. There is a love and a stillness that's just dee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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