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정동춘 이사장 사퇴 요구한 노승일 부장 '사이다 발언'

장백산-1 2017. 1. 9. 15:25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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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이사장 사퇴 요구한 노승일 부장 '사이다 발언'

임주현 입력 2017.01.09 13:22 수정 2017.01.09 14:22




오늘(9일) 오전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황영철 바른정당 의원이 증인으로 참석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사표를 내라”고 다그쳤습니다.

황 의원은 정 이사장이 최근 이사회를 소집해 재단의 불법적 모금 등에 대해 증언을 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을 징계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계속된 황 의원의 질책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깊이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최순실 씨에 의해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고 불법적으로 모금된 재단이라는 황 의원의 비판에 대해선 단호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참고인으로 나와 있던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는데요.

증인·참고인 20명 중 고작 3명이 참석한 이날 청문회에서 또 한 번의 ‘사이다 발언’을 했습니다. 오후 청문회에서는 또 어떤 증언을 할까요? 해당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임주현기자 (le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