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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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 일을 ‘나그네가 가는 길’이라 합니다.

  ‘인생은 나그네 길’ 이라는 노래 가사가 있듯이

  ‘나그네’는 주인이 아니고 여행객, 길손이란 뜻입니다.

   산하대지는 움직임이 없이 그대로 있는데 그것들을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는 것 같은 의미를 뜻합니다.

   무소유를 뜻합니다.

  ‘공수래 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을 가는 존재란 뜻입니다.

   무상(無常), 무아(無我)을 뜻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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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그네 인생 길은

   누가 대신 해주는 길이 아닙니다.

   나의 길은 나 스스로 가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의 많은 일 중에

   나의 길을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나는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다가

   혼자 병들어 혼자 죽는 것입니다.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습니다.

   무엇으로도 내 인생을 보상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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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림 없이 나의 길을 가는 것이

  나를 돕고 동시에 남을 돕는 길입니다.

 

  나의 길을 가지 않으면 남의 길을 가서

  이리저리 방황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세상의 불필요한 일에 마음을 빼앗기면

  나를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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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길을 가려면

  먼저 내 몸과 마음(생각)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생각)을 알아차리지 않고서는

  진실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나의 길을 가서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 없기에 오직 스스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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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매일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몸과 생각(마음)과 행동을 살피며

  탐심과 성내는 마음과 시기 질투하는 어리석은 마음이 있는지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서 정신이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항상 깨어서 알아차림하며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끝날 때까지. . .

  이것이 수행자의 길입니다.

-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