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眞理)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7-12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고, 말하고, 생각하고, 움직일지라도
위대한 그것은 억지로 애쓰려 하지도 않고, 애쓰지 않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진실로 자유롭습니다.”
【강설】
진리는 말 그대로 참된(眞) 이치(理)입니다.
진리는 자연(自然), 곧 스스로 저절로 그러함입니다.
진리는 현실(現實), 곧 지금 여기 이와 같이 눈앞에 실제로 드러나 있습니다.
진리는 당연(當然), 곧 마땅히 그러함입니다. 진리는 보편, 두루 충만함입니다.
진리는 자유(自由), 스스로 말미암음입니다.
진리는 상일(常一), 곧 한결같이 고르기에 평등, 차별 없습니다.
따라서 진리는 바로 지금 여기 현존 현전 이것입니다.
진리는 나 자신입니다. 진리는 물질적 정신적 모든 것입니다.
진리는 따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리는 자아의 의도, 목적, 득실, 성패, 생사 따위와는 무관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애를 써서 억지로 할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자유(自由)입니다.
진리는 진리인 것과 진리 아닌 것으로 나뉠 수 없습니다.
진리는 진리가 아니었던 적이 있었다가 새롭게 진리가 되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진리는 진리가 없는 데서 진리가 있는 데로 가는 일 또한 없습니다.
진리가 하나란 말은 진리와 진리라는 대상이 따로따로 없다는 말입니다.
진리는 없지만 있고 있지만 없습니다.
이것이 진리, 그대 자신, 자유입니다.
- 몽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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