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무아(無我)와 아상(我相)

장백산-1 2018. 2. 24. 20:30

무아(無我)와 아상(我相)


나라고 할만한 나는 없다라는 말이 무아(無我)라는 말이다. 

나라는 것은 나 아닌 것으로 다 채워져있기 때문에 나라는 것은 없다(무아 無我, 틱낫한 스님).

나 아닌 것으로 채워져있는 나에게서 나 아닌 것, 요소들을 다 끄집어내버리면 나라는 것은 없다.

지수화풍(地水火風)이라는 4가지 큰 요소, 즉 흙의 기운, 물의 기운, 불의 기운, 바람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육신, 몸은 이 4가지 요소를 빼내버리면 몸, 육신은 사라진다. 마음도 파동하는 에너지에 

불과한 느낌 감정, 생각 상상 이미지, 욕망 욕구 충동 의도 의지, 분별심 인식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에너지의 파동이 지나가버리면 사라져버리는 물거품 같은 것이다.


무아(無我)=연기(緣起)=중도(中道)=공(空)=불생불멸(不生不滅)=무시무종(無始無終)=상주불멸

(常住不滅)=본래의 나=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텅~빈 바탕자리 진공의식이다.


생노병사(生老病死)에 집착하는 마음, 즉 나라는 것이 있다고 여기고 믿는 생각, 즉 아상(我相)이

윤회(輪廻)다. 생겨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현상에만 집착해서 보지말고 현상(現象)인 생노병사의 

본질(本質), 근원(根源)을 보고 현상과 본질 양면을 동시에 하나로 보는 것이 깨달음, 해탈이다.


慧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