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땀 한 땀 인생 수 놓기 - 법륜스님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매 순간순간 겪는 경험 그대로가 인생입니다.
꽃을 수놓든, 잎을 수놓든, 배경을 수를 놓든
수를 놓는 사람에게는 모든 수가 다만 한 땀
한 땀의 수일 뿐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하든 모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어느 한 순간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습니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반복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늘만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나날이
시시때때로 매 순간순간 새롭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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