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정한 나(본래의 나)를 확인해야만 하는가?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먼저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삶의 목표는 행복(幸福)해지고 편안(便安)해지는 것입니다. 행복(幸福)해지고 편안(便安)해지 위해서는
올바른 길로 올바르게 가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바른 길이 아닌 딴 길로 잘못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행복(幸福)해지고 편안(便安)해지기 위해 올바른 길을 올바로 가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영원토록 행복(幸福)하고 편안(便安)합니다.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알지 못하면 행복(幸福)과 편안(便安)을 이 세상 하늘 끝까지 샅샅히 찾아봐도 행복(幸福)과 편안(便安)을 찾을 수 없습니다. 돈이 많다고 편안(便安)하고 행복(幸福)한 것도 아니고, 큰 권력이 있다고 편안(便安)하고 행복(幸福)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돈과 권력 그걸 버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 사람이 돈와 권력을 누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돈과 권력을 누리는 것은 천지차이로 다릅니다.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지 못하고 똑바로 알지 못하고 돈와 권력을 누리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대통령을 하고도 감옥에 가야하고, 기업가가 돈을 실컷 벌어서 실컷 쓰더라도 감옥에 가야하는 현실 사례를 보듯이 결국에는 불행(不幸)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 사람은 권력을 누린다고 해서 권력을 나쁘게 쓰지 않고, 돈이 엄청나게 있다고 해서 그 많은 돈을 자기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돈과 권력을 만인(萬人)과 더불어 공유(共有)하고 공생(共生)하고 공존(共存)하고 공영(共榮)해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큰마음을 쓰고 살기 때문에 절대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많은 돈을 벌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돈을 많이 벌면 주색잡기나 환락, 마약같은 것에 빠져 삽니다. 그런 사람은 먹고 살기 어려워 절절 맬 때가 도리어 그럴 돈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겁니다.
그러나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 사람은 돈이 많아도 그 돈을 멋지게 쓰고 권력이 있어도 그 권력을 멋지게 씁니다. 그래서 행복(幸福)과 편안(便安)은 현실의 내가 진정한 나를 똑바로 확인하고 똑바로 아는데 있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는 남편을 만나는 여자는 천하의 복 있는 여자요, 마음공부 하는 부인을 만나는 남자는 천하의 복 있는 남자입니다. 마음공부를 안 하고 바깥으로만 방황하는 그런 사람을 믿을 수가 있습니까? 그런데 놀러 돌아다니면서 방황하지 않고 마음공부를 한다면 남편이나 부인 둘 다 수지 맞은 것입니다. 마음공부 하는 그건 만년담보(萬年擔保)라서 믿어도 됩니다.
마음공부를 부부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도반끼리 정진하면 극락세계가 따로 없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면 마음 쓰는 것도, 포용하는 것도, 긍정하는 것도 달라지고 모든 게 달라집니다.
-학림사 조실 학산 대원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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