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메일 3995

있는 그대로의 너

[일상스토리]있는 그대로의 너1일전행복한 세상을 실현하는 NGO. 행복한가 자신보다 형편이 못한 사람과 비교하면서자신의 가치를 느끼거나 우쭐해하는 사람이 있다.또, SNS에 소개된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자동차 등겉모습만 보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며신세 한탄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남의 삶에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자.그저 당신이 그리는 삶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면 된다. 그게 행복해지는 길이다.우리의 삶은 수많은 보석 사이에서 더 비싼 보석을 찾는 게 아니라,평범한 물건 속에서 찾고 싶던 물건을 찾는 것이다.사실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바쁘고 성실하게 움직여찾고 싶은 물건도 찾고 가끔 보석도 찾는다. 그 예쁜 보석의 가치를 남과 비교하지 말자.나만 만족하면 ..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자신이 누군지 아는 일이다.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자신이 누군지 아는 일이다. - - 법정스님 아무 흔적도 자취도 남기지 않는 걸음으로 걸어가라. 마주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는 마음, 무엇을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칩착(執着)하지 않는 대장부가 되어라. 일체의 경계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일체의 경계를 놓으면 자유(自由)요, 집착을 하면 노예(奴隸)다. 왜 노예로 살려는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내려놓아라(방하착/放下著).”

“내려놓아라(방하착/放下著).” 내려놓아야 보인다. 방하착(放下著)은 주로 불교에서 화두로 쓰인다. 집착을 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라는 뜻이다. 사람들 마음속에는 온갖 번뇌, 갈등, 스트레스, 원망, 욕심 등이 얽혀 있는데 그런 것들을 모두 미련없이 던져버리라는 뜻이다. 중국 당나라 때 엄양 스님이 조주 스님에게 와서 물었다. “한 물건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조주 스님 말씀하시길 “내려놓거라(放下著).” 다시 엄양이 “한 물건도 가지지 않았는데요?”하니까 조주 스님 왈 “지고 가거라(착득거/着得去).” 조주 스님 말씀은 “아무것도 없다는 인식(認識) 그 자체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가 내려놓지 못함에서 비롯되는 게..

'나'라고 하는 것은?

'나'라고 하는 것은? "아무개야" 하고 부르면 "네" 하고 대답을 하는 바로 '그놈' '그것'이 '나'인데 '그놈' '그것'은 생겨나는 것도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며,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젖지도 않고, 칼로 벨수고 없고, 총알로 뚫을 수도 없고, 수소폭탄 등 온갖 폭탄에 찢어지지도 않는 것이어서 일체의 얽매임을 떠난 '독립적'인 나다.

욕망에는 기나긴 고통이 따른다

욕망에는 기나긴 고통이 따른다 - - 선묵혜자 스님 돈이 하늘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질지라도 사람의 욕망(欲望)을 다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욕망에는 순간적인 쾌락만이 있을 뿐 기나긴 고통이 따른다. -해설- 욕망을 아무리 채워도 욕망은 다 채우지 못하는 밑 빠진 항아리와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 욕망의 그늘 아래에서 헤매다가 결국 쓰러지고 만다. 그렇다고 욕망을 가지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욕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현대문명 사회도 없었을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 자동차와 비행기, 컴퓨터를 만들었으나, 그 욕망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갈지도 모른다. 여기 욕망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하루는 왕이 충신인 신하에게 소원을 물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인가.” “많은 재물을..

운명을 바꾸는 게 깨달음이다.

운명을 바꾸는 게 깨달음이다. - - 법륜스님 운명(運命)이 전생(前生)에 이미 정해졌다면 우리는 운명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생(前生)도, 내생(來生)도 바로 ‘지금 여기’ 현생(現生)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에 눈뜨게 되면 삶이 달라집니다.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 나도 덩달아 욕하면 전생도 원수지간, 현생도 원수지간,, 내생도 원수지간이 되는데 상대가 나에게 욕을 할 때 한번 빙긋이 웃어버리면 전생도, 현생도, 내생도 좋은 인연이 됩니다. 그래서 말을 하기를 한번 깨달으면 ‘삼생의 업이 녹는다’고 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그 한 번을 빙긋이 웃지 못하기 때문에 부부지간에도, 부자지간에도 ‘내가 저 인간하고 전생에 무슨 원수가 졌나?’ 합니다. 모든 일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는 ..

가난한 사람과 부자

가난한 사람과 부자 - - 법륜스님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돈에 대해 막연한 불안이 생긴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막연한 불안은 정말 먹고살기 힘들만큼 돈이 없어서 라기보다는 ‘이만큼의 돈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남들과 비교하는 분별심 때문입니다. 인도에 사는 불가촉 천민들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한 가족이 살아요. 지구상에 있는 12억이 넘는 사람들이 그런 굶주림의 고통 속에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먹고 살 만한데도 늘 돈에 쫓기는 허덕이는 인생을 삽니다. 식량이 많이 부족하던 옛날에, 절에서 스님들이 공양을 하는 중에 절에 객승이 찾아오면 각자의 밥그릇에서 밥 한 숟가락씩 덜어서 한 그릇 만들어 객승에 줬는데, 이렇게 열 사람이 한 숟가락씩만 적선해도 한 사람이 먹을 밥이 된다는 것을 일러 ..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 - 법륜스님 스트레스를 받으면 참으려고만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어서 참다가 빵 터집니다. 그러고 나서는 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합니다. 먼저 스스로 자기의 감정을 알아차려 보세요.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구나.’, ‘내가 화가 나는구나.’ 그때 그때 일어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말고 그때그때 알아차려야 합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좋다, 나쁘다는 식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다음에, 자신의 감정을 자꾸 꺼내어놓는 연습을 해보세요. ‘네가 나한테 그랬어.’ 하고 상대를 탓하지 말고 ‘내 상태가 힘들다’ 하고 상대에게 알려주는 거예요. 그렇다고 상대가 무조건 내 마음을 받아줄 거라 기대하지 마세요.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