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4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박수지 입력 2022.07.24. 09:05 수정 2022.07.24. 09:25 [일문일답] 경찰서장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경찰청, 회의 직후 대기발령..참석자 감찰 착수 2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끝나고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회의 결과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며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경찰대 4기)이 회의 직후 24일 자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회의가 열린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50여명에 대해서도 해산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류 총..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입력 2022.07.09. 09:41 수정 2022.07.09. 10:54 [기자의 눈] 고발부터 수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한 '검찰 공화국'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에 착수한 것 같다" 한 정치권 인사의 정세평이다. 인사 참사에 비선 의혹, 영부인 리스크, '역 내로남불' 논란, 고물가로 상징되는 경제 사정 악화에 따른 심상찮은 민심. 윤 대통령을 둘러싼 환경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가 가속화된 이유를 보여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37%를 찍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1%다. (5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 면..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손현수 입력 2022.06.07. 15:50 수정 2022.06.07. 16:30 단장엔 인사혁신처 출신 박행열 법무부 전경. 자료 사진 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인사 정보 남용’ ‘법무부 비대화’ 등 우려를 감안해 비검찰 출신 인사를 단장으로 임명했지만, 정작 일선에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담당관에는 ‘윤석열 사단’ 검사를 투입해 논란이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파견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행하던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임선응 입력 2022.05.26. 10:00 수정 2022.05.26. 14:10 '윤석열 특수활동비 라인' 두 사람,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영전 윤석열 정부의 첫 인사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검찰 출신이 내각과 대통령실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두 사람이 눈에 띈다. 윤재순과 복두규다.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이른바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올랐다.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인사수석을 대신해 사실상 '수석급'인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에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재순, 복두규는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

'집무실 이전'이라는 권력의 좁은 총구

[에디터의 창] '집무실 이전'이라는 권력의 좁은 총구 구혜영 정치에디터 입력 2022. 03. 25. 03:00 댓글 1개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현재 열흘 가까이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보수 언론까지 초과권력 행사, 불통, 안보 공백, 졸속 절차라고 비판한다. 그래도 거둬들일 기미가 없자 이전 배경을 놓고 온갖 해석이 등장했다. 어느 순간부턴 합리적 추론이라는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 초보라고 하지만 권력에 1㎝ 붙고, 1㎝ 멀어질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아는 특수통 검사 출신 아닌가. 두 달 만에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몰랐을까. 귀를 닫고..

게시판 2022.03.25

윤석열 후보에게 겹치는 김기춘, 그냥 환영일 뿐인가

윤석열 후보에게 겹치는 김기춘, 그냥 환영일 뿐인가 송경동 입력 2022.02.19. 20:19 국민의힘 안상수 '좌파 문화계 정리' 발언, 수사했던 윤 후보가 답하라 ▲ 블랙리스트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 2022.2.15 ⓒ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제공 문화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일할 때 지난 시기 국정원이 위법적으로 사찰해 온 문화예술인 249명 중점관리명단을 간신히 받아 왔다 이름 옆에 A, B, C 등급이 매겨져 있었는데 다행히 A등급 스물두 명에 내 이름이 또렷이 들어 있었다 B나 C였다면 난 국정원의 존립 이유를 믿지 못했을 것이다 - 졸시, '자존심' 전문 5년여 전 일기려니 생각하며 써서 컴퓨터 어느 한쪽에 묵혀 두었던 시 한 편을 꺼내본다. 실제 상황이었다. 시는 창작..

게시판 2022.02.19

광복회 "김구 애국심 왜곡한 노재승.. 국힘, 일베와 한 몸"

광복회 "김구 애국심 왜곡한 노재승..국힘, 일베와 한 몸" 박대로 입력 2021.12.09. 10:34 기사내용 요약 광복회, 쓰치다 조스케 살해 경위 설명 "명백한 역사왜곡이자 명예훼손이다" [서울=뉴시스]광복회 건물. 2021.12.09. (자료=광복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복회가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백범 김구 선생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광복회는 9일 이사·전국 시도지부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위원장이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며 백범 김구선생의 애국심을 왜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구 선생은 1896년 3월 황해도 안악 치하포 주막에서 일본인 쓰치다..

10억 줄 테니 '이재명 연루' 종용.. 박철민 옥중 편지 전문 공개

10억 줄 테니 '이재명 연루' 종용.. 박철민 옥중 편지 전문 공개 YTN 입력 2021.11.10. 23:04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 "박철민 씨와 친분 없다" "(박철민이) 10억 원을 얘기하며 허위 제보를 부탁했다" 성남지역 폭력조직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뇌물을 줬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재명 조폭 연루설'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에게 보낸 편지들을 입수했다. 편지를 보낸 박철민은 공동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받고 수원 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상태서 지난 8월부터 이 전 대표와 그의 변호사에게 7~8통의 서신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박철민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