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79

"적반하장 대통령 부끄럽다"... 현직 교장, 훈장 거부

[단독] "적반하장 대통령 부끄럽다"... 현직 교장, 훈장 거부 윤근혁입력 2023. 1. 20. 13:24수정 2023. 1. 20. 13:54 재임 내내 교실수업까지 했던 길준용 교장이 녹조근정훈장 포기서 낸 까닭 [윤근혁 기자] ▲ 길준용 교장. ⓒ 길준용 페이스북 올해 2월말 퇴직 예정인 한 공립중학교 교장이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박힌 녹조근정훈장 증서 수령을 거부했다. "사사건건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는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훈장증을 받는 상황이 부끄럽다"는 이유에서다. "잘못 뭉개는 모습은 학생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 충남 A중 길준용(62) 교장은 20일 에 "지난해 말 교육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 공적조서를 올리라는 공문을 받았는데, 공적조서 대신 포기이유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길 교장은 ..

윤석열, 대통령 왜 됐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다

윤석열, 대통령 왜 됐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다 한겨레입력 2023. 1. 4. 15:25수정 2023. 1. 5. 13:55 [윤석열 정부][한겨레21] 김소희의 정치의 품격 국정농단 다 봐준 ‘사면농단’, 기분대로 꺼내든 ‘확전 불사’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2월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영상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우격다짐으로 끼워맞춘 부품이나 장치가 삐거덕삐거덕 억지스럽게 움직인달까. 아귀가 짓뭉개지면서라도 어찌어찌 맞물려 돌아가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갑자기 멈춰서거나 터지기라도 하면 어쩌나. 이런 불안이 박근혜 정권 때도 있었다. 국정 농단이라는 배후의 작동원리가 드러나면서 그 실체를 알게 됐다. 김무성 같은..

尹석열 장모 최은순 사건 수사관,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경찰 '술렁'

尹석열 장모 최은순 사건 수사관,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경찰 '술렁'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입력 2022.09.01. 17:30수정 2022.09.01. 21:00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수사관, 특별초청대상자 선정 지난해 청룡봉사상 수상한 공로 인정 받아 취임식 초청 경찰청 추천 제외 당해 청룡봉사상 수상자 중 유일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하는 '사적접촉 통제제도' 위반 논란 지난 2022년 5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모씨와 부인 검건희 여사 등이 관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관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담당 수사관이 ..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대기발령' 류삼영 서장 "' 까불면 죽는다'고 장관이 시범 보인 것" 박수지 입력 2022.07.24. 09:05 수정 2022.07.24. 09:25 [일문일답] 경찰서장회의 주도한 류삼영 총경 경찰청, 회의 직후 대기발령..참석자 감찰 착수 23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가 끝나고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회의 결과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등에 반대하며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경찰대 4기)이 회의 직후 24일 자로 대기발령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회의가 열린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참석한 총경급 경찰관 50여명에 대해서도 해산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류 총..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검찰 공화국'의 더 큰 문제, '검찰 공화국'임에도 불구하고 '성역'이 있다는 것 입력 2022.07.09. 09:41 수정 2022.07.09. 10:54 [기자의 눈] 고발부터 수사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한 '검찰 공화국'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에 착수한 것 같다" 한 정치권 인사의 정세평이다. 인사 참사에 비선 의혹, 영부인 리스크, '역 내로남불' 논란, 고물가로 상징되는 경제 사정 악화에 따른 심상찮은 민심. 윤 대통령을 둘러싼 환경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가 가속화된 이유를 보여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37%를 찍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1%다. (5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1000명 면..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무늬만 비검찰' 인사정보관리단 ..요직엔 '윤핵검' 투입 손현수 입력 2022.06.07. 15:50 수정 2022.06.07. 16:30 단장엔 인사혁신처 출신 박행열 법무부 전경. 자료 사진 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인사 정보 남용’ ‘법무부 비대화’ 등 우려를 감안해 비검찰 출신 인사를 단장으로 임명했지만, 정작 일선에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담당관에는 ‘윤석열 사단’ 검사를 투입해 논란이다. 법무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파견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관리단은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행하던 공직자 인사검증 업무..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윤석열이 '검찰 특수활동비 금고지기'를 대통령실로 데려간 이유 임선응 입력 2022.05.26. 10:00 수정 2022.05.26. 14:10 '윤석열 특수활동비 라인' 두 사람,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영전 윤석열 정부의 첫 인사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검찰 출신이 내각과 대통령실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두 사람이 눈에 띈다. 윤재순과 복두규다.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은 대통령실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로서 이른바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올랐다.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은 인사수석을 대신해 사실상 '수석급'인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에 임명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재순, 복두규는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