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체험하기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체험하기 어떤 상황에서 대상을 접할 때마다 사람 마음은 끊임없이 계산기를 두두리고 있다. A에서 B에 이르고 싶고, 그 욕망이 아주 크다면 A에서 Z까지 단숨에 이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수행은 A에서 A에 이르는 것에 관한 일이다. 수행자라면 지금 이 순간에 확장.. 삶의 향기 메일 2019.12.24
인간의 호시절(好時節)은? 인간의 호시절(好時節)은? 봄에는 온갖 꽃들이 만발해 좋고 가을에는 달빛이 밝아 좋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고 겨울에는 눈이 아름다워 좋다. 만약 쓸데없는 일이 마음에 남아 있지 않으면 그것이 인간의 좋은 시절인 것을. 春有百花秋有月 夏有凉風冬有雪 춘유백화추유월 하..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19.12.21
가도 가도 본래의 그 자리요, 도착하고 도착해도 출발한 그 자리더라. 가도 가도 본래의 그 자리요, 도착하고 도착해도 출발한 그 자리더라. [行行本處 至至發處] ‘가도 가도’라는 그 간다는 행(行)은 사람이 걸어가는 뜻과 함께 불교에서 수행(修行)한다는 意味가 들어 있다. “수행하고 또 수행하더라도 수행하기 以前의 본래(本來)의 그곳이다.”라는 뜻..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2019.11.19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지금 산다는 것. 지금 멀리서 개가 짓는다는 것. 지금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갓난아기의 첫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것. 지금 어디선가 병사가 다치고 있다는 것. 지금 그네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 지금 지금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 - 다니카와 슌타로의 .. 삶의 향기 메일 2019.10.29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라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라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진실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최선의 인생 길이다. (법구경) 삶의 향기 메일 2019.10.11
자비로운 생명의 성품바다 자리 자비로운 생명의 성품바다 자리 우주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영겁에 항상하사 아니 계신 때 없으시는 불보살님의 공덕(功德)을 어느 때나 어디서나 우리가 꼭 의식(意識) 해야 합니다. 끝도 없고 가장자리도 없이 무한하게 전개되어 있는 자비로우신 생명(生命)의 성품바다 자.. 청화스님과 현대물리학 2019.08.10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생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라 / 윌리엄 하블리첼 인생을 단 하루 뿐인 것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은 상처를 먼저 가르친다. 용서보다 분노를 먼저 가르치고, 희망보다 좌절을 먼저 가르친다. 사랑하는 시간보다 원망하는 시간을 먼저 가르치고, 감사하는 마음보다 불평불만하는 마음을 먼저 가르친다. 앞으로 나갈 방향보다 뒤따라 온 발자국을 먼저 돌아 보게 가르치고 삶보다 죽음을 먼저 가르친다. 그리하여 인생을 단 하루뿐인 것처럼 살고자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랑받는 삶보다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고자 외롭게 투쟁한다. 그리고 상처 속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다. 태양이 지평선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새가 호숫가를 떠나 어디론가로 날아갔다고 해서 세상에서 사라진 건 아니다. 꽃과 열.. 삶의 향기 메일 2019.08.01
내 인생에 가장 위대한 순간인 마음의 등불, 지혜의 등불 켜기 내 인생에 가장 위대한 순간인 마음의 등불, 지혜의 등불 켜기 - - 법상스님 불교 속에서 혹은 수많은 영적인 전통 속에서 '등불을 밝힌다', '불을 밝힌다'라는 의미는 너무 중요한 상징적 의미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제자들에게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해라.” ..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2019.07.29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그대는 온갖 곳에서 마음을 찾아 헤매는 마음을 쉬지 못한다. 그러므로 조사께서 말하기를, ‘애달프다, 대장부여! 머리를 가지고 머리를 찾는구나’ 라고 했던 것이다. 그대가 한마디 말을 듣고 곧장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비춰 보아 결코 따로 마음을 구하지 ..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2019.01.29
<부처 중생도 없고 옛날 지금도 없다> <부처 중생도 없고 옛날 지금도 없다> 이 산승의 견처에서는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으며, 옛날도 없고 지금도 없다. 깨닫는 자는 곧장 몰록 깨달을 뿐,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닦음도 깨달음도 없고, 얻음도 잃음도 없다. 일체 모든 때에 다시 다른 법(法, 진리, 부처)은 없다. 설사 ..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