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위한, 지옥으로 모는 교육정책

2008.07.30 직선제 교육감 선거 [우리의 자식을 위한 투표하기]

장백산-1 2008. 6. 26. 13:19
7.30 서울시 교육감 선거 -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명령이다
번호 127327 글쓴이 라이프펜(LifePen) 조회 2035 등록일 2008-6-25 18:07 누리582 톡톡?/font>1


7.30 서울시 교육감 선거 -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명령이다
(서프라이즈 / 라이프펜 /2008-6-25)


오늘 광화문에서 초등학생이 전경 버스에 연행되었다가, 풀려났습니다. 미쳤습니다. 이 정부는 미쳤습니다.

ⓒ 연합뉴스 보도

저는 민주공화국의 한 시민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퇴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쓴 바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가장 급한 것은 광우병 소고기 문제지만, 그 뒤가 또 따로 있습니다. 함께 싸워야 할 또 다른 전선이 개전한 것입니다.
 
소고기는 최대한 투쟁하고 싸워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어낸다고 합시다. 그 부분은 설령 승리한다고 해도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우리기 신경 쓰고 막아야 할 우환거리가 어디 한두 가지겠습니까?

그중에 가장 큰일이 바로 <교육문제>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에 젊은 층들의 투표거부, 또는 혐오증이 막대한 역할을 했음을 분명합니다.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않았다고 질타만 하지 말고 그들이 투표에 대해서만큼은 연배 많으신 대한민국의 어르신들 만큼 열심히 투표를 하는 자세를 가르치지 않는 한 -

과연 민주주의의 미래가 있겠습니까? 지금 젊은이들도 1년 2년 전에는 모두 학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촛불 정국에서 촛불 소녀, 촛불 소년들이 보여준 열정이 어른이 되어서도 꺾이지 않는, 올곧은 민주주의자가 되지 않고서 미래에 또다시 이명박 대통령처럼 취임 100일 만에 주권자들로부터 버림받는 불행한 대통령이 또 출현하지 않으리라고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모든 종류의 선거에 투표합시다. 제발 투표합시다. 찍을 인간이 없으면 무효표라도 좋습니다. 투표용지 받아서 찢어버려도 좋습니다! 무조건 투표소에는 가야 합니다.

4년 후 총선 그리고 4년 6개월 뒤의 대선에서 투표하지 않고,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가장 가까운 선거는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 입니다. 이 선거 직선제입니다.

그동안 학교 운영위원들이 사바사바 해서 지들 마음대로 찍었던 선거를 이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이 만지는 예산이 부산시 전체 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서울시 교육 예산 6조 원>이고,  <교원 인사권>을 독점하는 사실상의 <교육 대통령>입니다.

교육부 장관이나, 청와대의 교육정책 수석은 야당의 견제라도 받지, 교육청엔 야당도 없습니다. 더구나 서울의 교육문화가 한국의 교육문화이기 때문에 최소한 서울시 교육감이라도 제정신 박힌 사람이 되면, 이명박 대통령의 미친 교육은 막을 수 있습니다.

투표합시다! 제발 투표합시다!

최소한 초등학생, 여고생이 마구잡이로 잡혀가는 꼴은 보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서울시 교육감이 애들 못 잡아가게 저 앞에 드러눕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평일이고, 7월 말 휴가철이라 투표율이 낮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식을 부숴버립시다! 우리는 투표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투표권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미래 세대의 선택을 위탁받은 신성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제대로 된 대통령만 뽑아줬더라면, 최소한 우리 아이들이 저토록 고통받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니 이 투표는 우리 미래 세대로부터 준엄하게 요구받은 명령입니다!

많은 후보들이 있습니다. 오늘까지 현재 웹 사이트를 오픈한 예비 후보들의 웹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미리 미리 참고하시고, 반드시 투표합시다.


1. 공정택 (출마예정) : http://www.kongkamedu.pe.kr/ 

현 교육감, 촛불 정국 와중에 서울 교육청은 대단히 반민주적인 교육정책을 집행했음. (촛불 소녀의 연행을 방치하여 학습권이 침해되는 데도 방임하는 태도,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교사를 투입하여 학생들 압박.)


2. 이인규 (예비후보) : http://www.leeingyu.com/ 

※ 아름다운 학교운동 본부 대표, 반 이명박 국민후보 선언

(출처) http://blog.daum.net/nrin2


3. 주경복 (예비후보) : http://www.joupia.net/

※ 건대 불문과 교수 /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전교조가 지지하는 후보


4. 박장옥 (예비후보) : http://www.박장옥.kr/

※ 전 동대부고 교장


5. 이규석 (예비후보) : http://www.edu-lks.or.kr/ 

※ 전 서울고 교장


여러 후보 중에 누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될지,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최선의 선택일지 미리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꼭 투표합시다!

감사합니다.

 

ⓒ 라이프펜


[1/19]  반사  IP 121.134.72.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8시11분  
투표 장소가?
[2/19]  궁금  IP 59.7.30.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8시20분  
어디서 투표하나요 ?
[3/19]  단정선  IP 220.80.39.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8시53분  
개혁후보가 승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4/19]  투표꼭  IP 61.106.160.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9시17분  
개혁진영 후보 둘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경복과 이인규. 주경복교수는 알다시피 전교조 대표선수이고, 이인규씨는 교단에서 20년 넘게 있다가 아름다운 학교 운동을 하셨다는군요. 전교조에도 있었다가 전교조 방향과 생각이 달라 전교조에서 나와 따로 교육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주로 했던게 초중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머 이런게 있나보던데....

일단 선수가 둘이니 나름 해피한 듯...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알아봐야겠네요.
[5/19]  핑...  IP 125.7.183.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9시20분  
하나하나가 모여 큰 힘을 시청앞에서 보여주었으니...
이제는 투표장에서...

뒤에서 욕만 하지 말고 내 손 으로 직접!!
[6/19]  단합  IP 168.154.228.x    작성일 2008년6월25일 19시47분  
표가 분열되지않고 하나로 가야합니다.
상대는 조직을 가지고 동원투표할 확률이 100%입니다.
하나로 가야합니다. 둘로 나뉘면 필패합니다.
[7/19]  제가...  IP 218.39.36.x    작성일 2008년6월25일 21시02분  
운영위원을 해봐서 아는데 교육감 선거에 운영위원, 학부모회... 에 교장들이 선거운동을 하고
단체로 움직입니다
일반 사람들 관심없는 선거에 학교 임원들이 몰려가서 찍어주고 오는 거라,
조직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입니다.
울 집 세표.. 앗 아들은 그 때 여행중일거고,
두표는 확실하게 보장...
[8/19]  수학나라 (mathpia) IP 121.130.0.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0시20분  
흠.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라니... 정말 대단하군요. 이번에도 꼭 투표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런데, 투표통지표가 나오나요? 선거일이 7월 30일이면, 투표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텐데, 서울시교육청에 문의를 해야 할라나.... 내일 전화로 문의하고 결과를 올려야겠군요.

거참.. 오랜만에 투표의 행렬이니.... 관련정책자료들도 문의하면 보내줄라나.....
[9/19]  라이프펜 (LifePen) IP 125.141.61.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0시24분  
리플 종합입니다.

/ 반사님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법적인 유권자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알려드렸으니 반사님 꼭 투표하세요!

/ 궁금님
대통령 선거나 총선 처럼 투표 통지서가 나갑니다. 주로 거주지 근처이며, 과거에 투표하셨던 곳이 대부분 다시 선정될 겁니다.

// 단정선
네 꼭 승리할겁니다! ^^

/ 투표꼭
흠. 이인규 후보도 그렇고 주경복 후보도 좋은 분인듯 합니다. (저도 파악 중) 근데 주경복 예비후보는 다만 교수생활을 오래하셔서, 초중고 교육에 대해서 어느정도 전문성이 있으실지. 일종의 단일화가 된다면 그런점이 상대진영의 공격대상이 될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 핑
네! 투표로 힘을 보여줘야죠! ^^

/ 단합
어떤 후보가 우리 후보인지 철저하게 체크해야 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합리적 단일화 압력을 넣어봅시다.

/ 제가...
감사합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수학나라
선관위에서 주관할 것입니다. 선관위로 문읜해주세요! 관련정책도 보내는 주겠지만, 미리미리 웹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비교 분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0/19]  정말 진심으로  IP 121.144.112.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0시25분  
이런 식 동영상은 신뢰감을 감소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제대로된 후보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진솔한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11/19]  라이프펜 (LifePen) IP 125.141.61.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1시05분  
/ 정말 진심으로

지난 대선때 유시민 후보가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한 이후에 스스로 망가져 가면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무릎팍 도사 스타일의 동영상을 찍어가면서요. 만약 수도 서울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철저하게 반대하는 교육감 후보 한명이 '투표'로 선출된다면, 제 느낌에 "그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목에 비수를 들이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730 교육감 선거의 가치나 의미를 아직 모르고 투표에 관심조차 없는 유권자도 많습니다. 선거와 후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어떤 캠페인을 하든지 지금 단계에서 나쁘게 생각되지 않는군요. 최소한 개혁진영의 후보라면, 자신이 망가져서라도 선거를 알리려는 노력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런지요
[12/19]  ..  IP 211.216.67.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1시49분  
라이프펜님 그 수고에 분명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13/19]  라이프펜 (LifePen) IP 125.141.61.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8시17분  
/ ..

자 그 좋은 일 좀 도와주세요 ^^ 7월 30일 선거가 있다는 거 소문 좀 내주시고, 우리편 후보 라고 생각하는 사람 골라서 지지해주시고, 단일화 압력 가해주시고, 그리거 선거로 교육정책 만큼은 박 모가지를 비틀어버리는데 동참해주세요!
[14/19]  한숨  IP 121.166.73.x    작성일 2008년6월26일 08시55분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면...(예를 들어 인터넷 투표 or 휴일 투표 등등)어느 학부모가 전교조 지지자를 뽑을까? 자기들 권익위하여 만든 전교조 소속들의 교육정책? 글쎄....
[15/19]  역시나..  IP 116.34.42.x    작성일 2008년6월26일 10시08분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얘긴데요 벌써부터 모 후보는 엄청난 금품을 살포하고 있다는..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서 실명을 거론하긴 좀 그렇군요. 그래도 대충 이런 짓거리를 할 만한 사람으로 꼽히는 사람이 한명 확실하게 보이는것도 같고.. 친구를 통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알리겠습니다.
[16/19]  개불  IP 124.3.39.x    작성일 2008년6월26일 10시54분  
주경복씨는 전교조만 지지하는 후보가 아닙니다.
주경복씨를 후보로 세운 곳은 민주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교수노조 등 교수 3단체에 의해 추대되었고, 범 시민 사회와 민주노총, 그리고 전교조 등이 지지하는 후보로 알고있습니다.

[17/19]  너내꺼 (jkwangje) IP 59.18.78.x    작성일 2008년6월26일 11시23분  
일반적인 투표와 형식은 같군요. 가까운 곳이니 꼭 투표해야겠네요. 누굴 찍을까. 2번 3번 ??
2번은 진보신당 느낌이고, 3번은 민노당 느낌인데. 흠....
[18/19]  서피랑 (plasma) IP 125.134.210.x    작성일 2008년6월26일 11시58분  
더런꼴 안볼라면 투표 해야죠
[19/19]  라이프펜 (LifePen) IP 125.141.61.x    작성일 2008년6월26일 12시45분  
/ 한숨

전교조 지지라라고 해서 반대할수는 없습니다. 제 심정은 이명박 교육정책을 막고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연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역시나

앗... 신문검색만 해봐도 선거법 위반 혐의가 몇 건 나오시는 그 분인가요! ^^ 확실하면 알려주세요.

/ 개불

주경복 후보를 서치하고 있습니다. 촛불정국에서 시민들에게 우호적인 발언이나 활동을 하신분으로도 알고요. 다만 위의 한숨님과는 일단은 반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즉 그것이 약점이기도 하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이 가장 조심했던 것이 단체의 깃발이었음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읍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지킬 교육감을 뽑은 것이지, 단체의 깃발을 뽑는 것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학교수의 케리어밖에 없다는 것이 매우 안타갑습니다. 우리가 초등,중등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육은 전문교육을 따로 받은 교사에게 맡기지, 인성이 완성된 이후의 대학교수들에게 맡기지는 않으니까요. 이분은 상당히 약하시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교조. 아.. 이부분이 참 망설여집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번 선거에서는 이명박에게 만큼은 반대하는 보수층 학부모들와 연대하지 않으면, 특정 후보의 조직표를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느데, 노골적인 전교조 지지를 받으면..... 충분히 우리편이 될수 있는 표들이 이탈하거나, 저쪽 진영으로 결집되어 버릴 꺼라서요...

고민됩니다. 고민되지만, 우리 충분히 많이 이야기하고 최선의 후보를 함께 도출해내고 지지하고! 이명박의 교육정책 만큼은 아웃시킵시다!

/ 너내꺼

내 교육감 선거가 이번에 주민자치선거가 되었으니, 형식이나 방식은 다 같을 겁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투표가 있다는 거 지금부터 퍼트려주시구요!

/ 서피랑!

넵! 투표! 그리고 홍보! 두가지 꼭 해주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