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스크랩] 제 12 사 정심( 正心: 誠 2 體)

장백산-1 2011. 2. 1. 01:37

正心者 正天心也 心有九竅 六感 弄焉

정심자정천심야  심유구규 육감 농언

 

求天理而不可得也 若一片靈臺

구천리이불가득야 약일편령대

 

巍然獨立 太陽  光明 雲霧消滅之

외연독립 태양  광명운무소멸지

 

大海汪洋 塵埃杜絶之

대해왕양 진애두절지

 

(번역)

정심이란 하늘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마음에는 아홉 개의 구멍이 있어 육감이 희롱하면 하늘의 이치를 구하고자 해도 가히 얻지 못하리니, 만일 한마음이 우뚝 높이 서면 태양의 밝은 빛에 구름과 안개가 걷히고 큰 바다가 넘실거림에 티끌이 사라짐과 같다.

 

(주해)

1. 心有九竅(심유구규): 구규(九竅)란 사람 몸에 있는 아홉개 구명 즉 눈, 코, 입, 귀, 요도, 항문을 말하는데, 마음에도 아홉 구명이 있다고 한 것은 몸과 마음이 조응 관계에 있는 까닭이다.다시말해서 눈, 코, 입, 귀, 요도, 항문은 통로일 뿐이고 기실은 모두 마음이 작용이니 마음에 아홈 구명이 있다고 한 것이다.

2. 六感 弄焉 求天理而不可得也(육감 농언 구천리이불가득야): 육감六感이 희롱하면(弄焉)하면 하늘의 이치를 구하고자 해도 (九天理而) 가히 얻지 못한다.(不可得) 육감은 희喜, 구懼, 애哀, 노怒, 탐貪, 염厭, 즉 기쁨, 두려움, 슬픔, 성냄, 탐냄, 싫어함을 일컫는다.

3. 若一片靈臺 巍然獨立 (약일편영대 외연독립): '만일(若) 한마음(一片靈臺)이 우뚝 높이 서면'이라는 뜻이다. 일편一片은 '한조각' 영대靈臺는 '마음, 정신' 외연독립은 '우뚝 높이 홀로 섬'을 말한다.

4. 太陽  光明 雲霧消滅之 大海汪洋 塵埃杜絶之( 태양  광명운무소멸지 대해왕양 진애두절지): (만일 한마음이 우뚝 높이 서면) 태양의 밝은 빛(光明)에 그름과 안개(雲霧)가 걷히고 (消滅) 넓고 넓은 (汪洋) 바다(大海)에 티끌(塵埃)이 사라짐(杜絶)과 같다는 뜻이다. 운무(雲霧)는 그름과 안개, 왕양(汪洋)은 '넓고 큰 모양', 진애(塵埃)는 '티글, 두절(杜絶)은 '끊어 지다'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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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늘그림 궁
글쓴이 : 새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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