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은 죽음과 상실의 길이다---강가지
영적인 수행의 길은 죽음의 길이고 상실의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성취를 얻기 위해서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성취는 모든 것을 잃음으로써 얻어집니다. 만약 죽음이 모든 것을 가지고 가기 전에 지금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평화 안에서 자유롭게 죽을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
"죽음을 조사함으로써 매우 귀중한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 앞으로 다가올 죽음이라는 커다란 상실과 당당하게 만날 수있는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근원적인 존재로부터 우리의 형상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그 근원적인 존재로부터 만물의 형상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죽은 후에도 이 근원적인 존재는 남아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언젠가는 이 지구라는 행성도 죽게 될 것입니다. 모든 사고와 모든 감정과 모든 경험도 결국 죽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대부분은 자기 자신을 개별적인 육체와 동일시 해왔기 때문에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죽음이라는 사건을 자신의 본성과 영혼을 팔면서까지 피하고 싶어 합니다."
육체가 여전히 살아 있을 때, 죽음을 만난다는 것은 아픔과 고통을 피하도록 설계된 육체의 조건과 상반되는 것입니다. 평상시 우리는 죽음의 공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것이 인간 육체의 생존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탐구하기 위해 이러한 생존 본능보다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일단 진정으로 자유롭고 싶다는 욕망아 솟아오르면, 육체가 죽은 후에 무엇이 살아남느냐는 질문이 단순히 생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죽음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하나의 육체인가? 영적인 스승들은 우리 자신이 빛나는 의식이라고 가르쳐 줍니다. 영적인 스승들은 우리 자신이 빛이며 진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혀내야 합니다.
죽음의 공포와 완전하게 만나기 전까지 우리는 완벽하게 죽을 수 없습니다. 죽음의 공포와 완벽하게 만날 때, 우리는 평화 속에서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인식하게 됩니다. 지금 환생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환생하고 싶다는 욕망 자체가 죽음의 공포로 부터 출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와 관심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후 무엇이 남아 있을까요? 나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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