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생각에 대한 4가지 질문

장백산-1 2011. 12. 14. 00:38

 

저자: 바이런 케이티 (김 윤 번역)
규격 : 신국판 376쪽
발행처: 침묵의 향기. 전화: (02)732-5026, 이메일 mail@chimmuk.com
발행일 : 2003. 8. 5일
가 격 : 1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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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지금 행복하다고 말할 사람은 무척 드물고,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이유들은 끝이 없다. 경제가 어려워서, 먹고살기가 힘들어서,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서, 건강이 안 좋아서, 직장 상사가 싫어서,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자녀가 속을 썩여서, 믿었던 친구가 배신해서, 취직을 못해서, 세상이 엉망이라서…. 우리는 이런 이유들이 정말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고 믿는다. 지은이인 바이런 케이티 역시 그렇게 믿었다고 말한다. 참된 현실로 깨어나기 전까지.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우울증이 심해졌고 절망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삶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1986년 어느 날 아침, 절망의 한가운데에서 (사람들이 깨달음이라고 부르는) 절대 기쁨으로 깨어났다. 그녀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녀는 자신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영원한 행복을 찾게 한 네 가지 질문을 ‘작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 들려준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진정한 원인은 바깥에 있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라고, 그 생각을 진실이라 믿고 현실을 지금 있는 그대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또 현실은 우리의 생각보다는 늘 더 친절하다고.

 

간단한 예를 들어, 오늘 남편이 내게 심한 말을 했고 그래서 화가 난다고 가정하자. 현실은, 그가 오늘 한 번 내게 심한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심한 말은 지금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나는 그 말을 마음속에서 수백 번 되풀이하면서 계속 분노한다. 즉 나는 나 자신에게 수백 번 심한 말로 폭력을 가하고 있으며, 스스로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생각이 없다면 나는 누구일까? 평화로울 것이다. 현실은 최소한 내 생각보다는 더 친절하다.

 

이와 같이 우리가 집착하고 있는 생각을 조사하고 이해하면 현실이 훨씬 편안해질 뿐 아니라,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지금 있는 현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깨달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네 가지 질문은 우리의 생각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책은 삶에서 마주치는 온갖 문제들을 네 가지 질문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한 사람,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 괴로운 사람, 심장병을 앓는 남자, 부하직원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 심하게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상심한 엄마, 가족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죽음이 두려운 사람, 성폭행 당한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여성 등 ― 이 바이런 케이티와 대화하면서 네 가지 질문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참된 평화와 행복을 찾는 17편의 사례가 실려 있다.

 

지은이 바이런 케이티는 현재 서구에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The Power of Now》의 저자인 에크하르트 톨레와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영적 교사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그녀를 새 시대의 영적 지도자로 소개했으며, LA 타임스 매거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퍼시픽 선, 바디 앤 소울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그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추천하는 글들

“바이런 케이티의 ‘작업’은 우리 지구별에 위대한 축복입니다. 고통의 근본 원인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생겨나는 생각들과 ‘이야기’들을 우리 자신의 것이라고 믿는 데 있습니다. 바이런 케이티의 ‘작업’은 그런 망상을 잘라, 자기 존재의 영원한 본질을 스스로 알게 하는 예리한 검과 같습니다. 그것으로부터 기쁨과 평화, 사랑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열쇠를 줍니다. 이제 마음껏 사용하세요.”
- 에크하르트 톨레,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The Power of Now》의 저자

 

“선한 주님! 바이런 케이티가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그녀는 진실합니다.
케이티의 ‘작업’은 경이로울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 우리 스스로 창조하는 고통을 치유하는 단순하고 쉬운 해독제. 그녀는 우리에게 뭔가를 믿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 스스로 얽매인 망상을 자를 수 있는 놀랍도록 효과적이며 단순한 길을 제공합니다. 이 책에 실린 대화들을 읽으면서, 그동안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들을 인정할 수 있었고, 무의식 중에 나 자신을 괴롭히던 것을 멈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데이비드 채드윅, 《굽은 오이 : 스즈키 선사의 삶과 가르침 Crooked Cucumber: The Life and Zen Teaching of Shunryu Suzuki》의 저자

 

“만일 당신이 기쁨으로 삶을 껴안고, 현실과 다투기를 그치고, 혼돈의 한가운데에서 고요할 수 있다면 어떠할까요? 이 책이 제공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삶을 사는 혁명적인 방법임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이것입니다 ― 우리는 과연 그것을 받아들일 만큼 용감한가?”
- 에리카 종, 《날기가 두렵다 Fear of Flying》의 저자

 

“이 책은 지혜의 정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케이티의 ‘작업’은 영적인 성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하고 혁명적인 수행 방법입니다.”
- 라마 수리야 다스, 《내 마음속 부처 깨우기 Awakening the Buddha Within》의 저자

 

지은이에 대하여

지은이 바이런 케이티는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관점을 혁명적으로 바꾸는 방법인 ‘작업’(The Work)을 창안했다. ‘작업’은 네 가지 질문과 뒤바꾸기로 이루어진 자기탐구의 방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지대의 작은 도시 바스토우에서, 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부동산 중개인으로 평범하게 살던 케이티는 이혼을 계기로 점점 우울증이 심해졌고, 분노와 좌절감에 빠져들었다. 두 해 정도는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집을 나설 수도 없었으며, 몇 주일씩 침대에서 떠나지 않은 적도 있었다. 또 다른 아침이 시작되는 것이 두려웠던 그녀는 급기야 죽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결국 1986년에 섭식장애 여성들을 위한 요양원에 들어갔다. 그 뒤 보름쯤 지난 어느 날 아침, 요양원 다락방에서 홀로 (침대에서 잘 자격도 없다고 느꼈기에) 방바닥에 누워 자던 그녀는 홀연히 고통이 없는 절대 기쁨의 상태로 깨어났다. 그녀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어디에도 ‘나’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나를 괴롭히던 모든 분노와 생각, 내 모든 세상, ‘모든 세상’이 사라졌습니다. 동시에 깊은 곳에서 웃음이 솟아 나와 넘쳐흘렀습니다. 아무 것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마치 다른 무엇이 깨어난 것 같았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눈을 떴습니다. ‘그것’은 케이티의 눈을 통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없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것은 기쁨으로 취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그것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은 바로 그것 자신이었습니다.”

 

요양원에서 돌아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티의 집은 그녀에 대해 전해 듣고 배우러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대기 시작했다. 얼마 후, 그녀는 가정집에서 열리는 작은 모임들에 초대되기 시작했다. 초대한 사람들은 그녀가 ‘깨달았는지’ 묻는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면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저 고통을 일으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를 아는 사람일 뿐입니다.”


1992년에 케이티는 캘리포니아 북부에 초대되었다. ‘작업’은 그 곳에서부터 빠르게 전파되었다. 케이티는 모든 초대를 받아들였다. 그녀는 1993년부터 거의 쉬지 않고 여행하며 교회, 시민문화회관, 호텔 회의실 등에서 사람들에게 ‘작업’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작업’은 기업, 법률사무소, 심리상담소에서 병원, 교도소, 교회, 학교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단체들에 전해졌으며, 케이티가 방문한 다른 나라들에도 널리 알려졌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이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작업’을 통해서 참된 평화와 행복을 찾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케이티는 사람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녀는 우리가 지금까지 기다린 스승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진실이나 어떤 규정된 진실이 아니라, 나 자신의 진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대신 스스로 질문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믿고 있던 거짓을 밝혀 내고 자신의 진실을 찾도록 돕는다.

 

네 가지 질문을 하는 방법과 특징

먼저 ‘이웃을 판단하는 양식’에 자신을 화나게 하거나 슬프게 하거나 우울하게 하는 사람에 대한 판단들을 적는다.(나중에는 돈이나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적을 수 있다.)

다음에는 각각의 판단에 대해 아래의 네 가지 질문을 한다.

그게 진실인가요?
그게 진실인지 당신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그 생각을 생각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
그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뒤바꿔보세요.

 

앞의 두 가지 질문은 자신의 생각을 의심함으로써 그 생각이 진실이 아님을 발견하게 하며, 뒤의 두 가지 질문은 생각이 고통을 일으키며, 그 생각이 없으면 평화롭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 ‘뒤바꿔보기’는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한다.

 

네 가지 질문은 먼저, 우리가 믿고 있는 생각을 의심하게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슬프다. 왜냐하면 남편은 내게 화가 나 있기 때문이다”라는 진술을 종이에 썼다고 가정하자. 과연 그 생각이 진실인가? 그리고 나는 그 생각이 진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가? 케이티의 안내를 따라 우리가 믿고 있는 생각을 꼼꼼히 따져 가다 보면, 그 동안 근거 없는 생각을 믿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생각을 생각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런 생각들이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생각이 없다면 나는 누구일까? 그 생각이 없으면 평화롭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내 고통의 원인은 내 생각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은 늘 일어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지은이는 생각을 통제하거나 내려놓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대신 생각을 조사하고 이해하면, 생각이 나를 놓아준다고 말한다.


네 가지 질문은 뭔가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삶을 지금 있는 그대로 보게 하려는 것이다. 지은이는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까닭은 삶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거짓된 생각을 진실로 믿고 있어 삶의 참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삶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문제는 내 생각과 삶에 대한 관점이라는 것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네 가지 질문을 하면, 우리가 진실로 믿고 있던 생각들이 사실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생각들은 우리를 지배하는 힘을 잃게 된다. 그러면 삶은 훨씬 편안해지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던 바로 그 문제가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 그저 막연한 물음으로 보이는 이 질문들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근거 없는 믿음을 몰아낸다는 점에서, 네 가지 질문은 대단히 과학적인 방법이다.

 

공개모임을 할 때는 대개 400명에서 1,200명이 모이는 장소(강당 등)에서 모임을 연다. 먼저, 정해진 양식에 다른 사람(생각, 사회문제 등)에 대한 판단을 적은 후, 청중 가운데 대여섯 명이 무대로 나와서, 한 명씩 차례로 케이티와 ‘작업’을 한다. 한 사람과 ‘작업’을 하는 데는 대략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바이런 케이티의 말들(본문 중에서)

우리가 믿지만 않으면 생각은 해롭지 않습니다. 고통을 일으키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생각에 대한 집착입니다. 생각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 생각을 진실하다고 믿고서 조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현실’과 다투는 생각을 믿을 때 고통을 받습니다. 마음이 티 없이 맑을 때는 지금 있는 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있는 현실을 사랑합니다. 내가 영적인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현실과 다투면 나 자신이 괴롭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실이 지금 있는 그대로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실과 다투면 긴장하고 좌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마음이 편안하거나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우리가 현실에 맞서기를 멈출 때 행동은 단순하게, 물 흐르듯이, 친절하게, 두려움 없이 일어납니다.

 

태초부터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이 시도는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문제에 거꾸로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작업’을 통해 배우는 것은, 투사된 대상이 아니라 투사기(마음)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영사기 렌즈에 보풀이 있는 거친 헝겊을 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화면에 흠집이 있다고 생각하고서, 흠집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모조리 바꾸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투사된 모습들을 바꾸려 애쓰는 것은 헛될 뿐입니다. 거친 헝겊이 어디에 있는지 올바로 깨닫는다면, 영사기의 렌즈를 깨끗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통이 끝나고 천국의 기쁨이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더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내면에서 이런 물음이 떠올랐습니다. “그 말이 진실인지 내가 확실히 알 수 있는가? 사람들이 더 사랑해야 하는지 내가 스스로, 내 안에서 정말로 알 수 있는가? 온 세상이 내게 그렇다고 말한다 해도, 과연 그 말이 정말 진실인가?” 그런데 내 안에서 대답을 들었을 때 놀랍게도 나는 세상이 있는 그대로, 조금도 남거나 모자람이 없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에 관한 한, ‘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지금 있는 현실이 있을 뿐입니다 ― 있는 그대로, 지금 이 순간. 진실은 모든 이야기에 우선합니다. 그리고 조사되지 않은 이야기는 진실을 가립니다.

 

내 경험에 따르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스승은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배우자, 부모, 자녀들이 바로 우리가 소망하는 가장 명쾌한 스승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보고 싶지 않은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다시 또다시, 우리가 그것을 볼 때까지.

 

나는 내면에서 ‘작업’을 발견한 뒤, 내게 있는 돈은 정확히, 지금 내게 필요한 만큼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게 있는 돈이 아주 적거나 하나도 없을 때에도…. 행복은 명쾌한 마음입니다. 명쾌하고 밝은 마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어떤 전자우편을 보내야 하는지,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하는지, 원하는 것을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두려움 없이 압니다. “안전하게 살려면 돈이 필요해”라는 생각이 없다면, 당신은 누구일까요? 훨씬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낌없는 베풂의 법칙, 곧 돈이 두려움 없이 떠나고 두려움 없이 돌아오게 하는 법칙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돈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안전이 이미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훨씬 쉽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작업’은 깨닫기 위한 것이지 뭔가를 바꾸려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당신이 인식하는 대로 존재합니다. 내가 명쾌할 때는 아름다움만 보입니다. 다른 것은 보일 수 없습니다. 나는 내 생각들을 인식하는 마음이며, 모든 것은 그 마음에서 펼쳐집니다. 마치 기쁨으로 자기를 쏟아 내는 새로운 태양계인 것처럼. 내가 명쾌하지 않을 때는 내 모든 광기(狂氣)를 세계로서 세계로 투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미쳐 있는 세계를 인식하며, 그게 문제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 투사기가 아니라 투사된 모습을 바꾸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삶은 늘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혼돈이 혼돈에게 다르게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혼돈은 자기가 늘 그렇게 살아왔으며 우리가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거꾸로, 명백히 거꾸로 노력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들을 이해로 만나면, 세상이 바뀝니다. 바뀌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바로 온 세상을 투사하는 투사기인 까닭입니다. 당신이 바로 투사기입니다!

 

나는 모릅니다. 내가 아는 것은 오직,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게 있다면 그것을 조사해 보라는 것입니다. 깨달음은 관념일 뿐입니다. 결코 오지 않는 미래에 얻으려고 애쓰는 또 하나의 어떤 것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지고한 진리라 해도 그 역시 또 하나의 관념입니다. 내게는 경험이 모든 것이며, 탐구가 드러내는 것이 그것입니다. 고통스러운 것들은 남김없이 풀립니다 ― 지금, 지금, 지금. 당신이 깨달았다면 자가용이 견인되어 가도 기뻐할 것입니다. 자녀가 아플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배우자가 이혼을 원할 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나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깨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당신은 고통을 겪고 있나요? 지금? 이게 내 관심사입니다.

 

책의 차례

들어가는 말
이 책을 읽는 법

1. 몇 가지 기본원칙들
2. 위대한 매듭풀기
3. 대화로 들어가며
4. 부부와 가족생활에 대해 작업하기
아들이 나를 멀리해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우리 아기가 심하게 울어요
가족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요
5. 더 깊이 탐구하기
6. 일과 돈에 대해 작업하기
내 부하직원은 정말 무능합니다
삼촌이 엉터리 주식정보를 주었습니다
대기업들의 횡포에 화가 납니다
7. 자기비판에 대해 작업하기
사는 게 두려워요
8. 아이들과 작업하기
9. 밑바탕 믿음들에 대해 작업하기
아내는 나를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어요
10. 생각이나 상황에 대해 작업하기
11. 몸과 중독에 대해 작업하기
병약한 심장?
내 딸은 마약에 중독되어 있어요
12.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과 친해지기
죽음이 두려워요
폭탄들이 떨어지고 있어요
엄마는 나에 대한 성폭행을 말리지 않았어요
조카의 죽음에 화가 나요
뉴욕 시에 대한 테러리즘
13. 질문과 답변
14. 스스로 작업하기
부록 : 스스로 작업한 사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