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의 주례사 [금고옥조]입니

부부 악연을 푼 성철 큰 스님 이야기

장백산-1 2013. 5. 25. 20:04

 

 

 

 

부부 악연을 푼 성철 큰스님 이야기|수양편(心수련)
유당 | | 조회 7 |추천 0 | 2013.05.25. 04:41  http://cafe.daum.net/yourhappyhouse/Ebmy/936

 

부부 악연을 푼 성철 큰스님 이야기

 

 

 

 

 

`어느 60대 중반 노보살님이 살아있을때 꼭한번 성철큰스님을 뵙고싶어 했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남편인 70대중반 영감에게 자신이 전생에 무슨죄를 지엇길래

평생 이토록  고달프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였다.

 

  헌데~

어디 성철큰스님 만나기가 그리쉬우랴~

성철큰스님을 만나 뵈려면 3천배란.그리쉽지않는 장벽이 있다.

그 장벽을 넘어야 비로소 만나 뵐수있어, 보통사람은 엄두도 못내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노보살님은 죽기를 각오하고 3천배를 했다.

  그리고 성철큰스님을 만났다.

 

눈물을 흘리며 큰스님,큰스님 하였다.

성철큰스님은 따뜻한 차한잔을 노보살님에게 내어주며 몇마디 주고 받았다.

노보살님은 차를 입가에 살짝대드니 내려놓고 성철큰스님께 여쭈었다.

큰스님!  제가 前生에 무슨 그리 큰죄를 지었길래, 복없는 남편을 만나

이날 이때까지 매일 술에,폭언,욕설에 참고 살아야하는지.?

죽기 前에 남편인 영감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듣는것이 所願입니다요..

 

  성철 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무 걱정마시오.내가 그 恨을 풀어 드리오리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하세요..

 

  오늘 저녁이 되면 영감님(남편)이 들어 오실것이 아닙니까?

영감님이 들어오기 前에

먼저 술 한상을 차려놓고

술상옆에 싸리나무(회초리)100개를 그 옆에 준비해 두세요.

그리고 영감님이 들어오면 술 한 잔 따라드리고,

울면서 잘 못했다고 종아리를 걷고 그 싸리나무로 때리라고 하세요.

그러면 그 다음엔 自然히 풀립니다.

 

 노보살님은 성철 큰스님께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집으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성철큰스님 말씀대로

남편이 들어오기 前에 술상과 싸리나무를 준비해놓았다.

  

약간 깊은 저녁이 되자 영감은 술 한 잔 걸치고 흥얼거리며 집안에 들어섰다.

그리고 영감은 속으로 生覺했다. 이할망구, 오늘도 잔소리 좀 하겠군..하며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아니 왠걸~예쁘게 단장하고 술상을 받아놓고 있지 않는가?

 

 영감은 속으로 잠깐 생각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造化여...!

그때 노보살님은 남편의 손을 잡고 앉히드니, 한 잔 드시라고 술 한 잔을 따랐다.

얼떨결에 노보살님이 따라준 술 한 잔을 마시고, 또 한 잔을 따랐다.

그리고 노보살님은 일어서서, 眞心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懺悔하며

"영감 내가 잘 못했소"

저 싸리나무로 저의 종아리를 때리세요...

"잘 못했어요"  "잘 못했어요"

 그러자 영감인 남편은 노보살님을 안고

"아니요"

그동안 내가 당신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소. 내가 잘 못했소.

그 싸리나무로 나의 종아리를 때리시요.하며

서로 울음으로 통곡의 바다가 되었다.

 

 그날 이후 영감인 남편은 完全 다른 사람이되어 아내(노보살님)의 손, 발이 되었다.

그리고 노보살님은 성철큰스님에게 편지를 썼다.

 성철큰스님! 

 이 恩惠는 죽어서라도 잊지않겠습니다.

 

부처님 말씀에

사람이 지은 因果는

億劫을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며  따라 다닌다고 하셨다.

 무릇~業은 業으로써 풀 수 없고

恨은 恨으로써 풀 수 없으며

얼음은 얼음으로 녹일 수 없고

오직 뜨거운 물만이 녹일 수 있다는 것을

불자라면 꼭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무진장-행운의집

 

 

- 옮겨 온 글 -

 

 

 

 Nam T.S - 용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