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찾아서!!!

내 아들딸에게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우려면 !!!

장백산-1 2013. 8. 16. 01:47

 

 

내 아들딸에게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우려면 |수필과 칼럼

짱아짱아 | | 조회 16 |추천 0 | 2013.08.14. 09:46 http://cafe.daum.net/okryunam/IQ4j/1526

 

 

 

 

 

 

내 아들딸에게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우려면 /  김종원


국사교육은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일깨우는 교육이다. 최근 학계와 교육계 일각에서 제기되어 온 국사교육 강화와 대입수능필수과목 지정문제가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국사교육강화와 수능필수과목지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역사는 한국인의 뿌리이며 정체성을 키우는 근간이기 때문이다. 가장 지식 흡수력이 강한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국사교육을 강화하여 머릿속에 각인되면 그 내용은 일생을 지배한다.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과거 화려한 대륙지배(환국, 배달국, 고조선, 고구려, 발해시대)의 웅혼한 기상도 느끼면서 언젠가는 우리 고토수복의 꿈도 간직할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교과목이 어디 있겠는가? 뿌리 없는 교육은 부평초같은 인생을 만들어 평생을 정처없이 떠돌게 만들 것이다.

국사교육 강화와 대입수능 필수과목화는 지식흡수력이 가장 강한 시기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켜 국사교육 및 학습집중으로 제 뿌리를 알고 대한(大韓) 사람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게 하여 어떤 비비람에도 흔들림없이 자라게 하여,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국사교육은 강화되어야 하고 대입수능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식 흡수력이 강한

시기인 초중고등학교 학생시절에 자신의 뿌리를 알게 하여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여당이나 야당뿐만 아니라 한민족 모두의 미래를 좌우할 대한민국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딸이 뿌리없는 부평초가 되어 평생을 이리 저리 떠돌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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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신문기사 덧붙임)

"수능 필수화가 가장 효율적" "시험점수 올리기 수단될 것"
교육계 입장과 반응

서울신문 | 입력 2013.08.13 03:11

[서울신문]새누리당과 교육부가 12일 당정협의회에서 한국사 대입 연계 방침을 확정한 것과 관련, 환영과 우려가 뒤섞인 반응이 나왔다. 대입 연계만큼 역사교육 강화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는 측은 나아가 한국사를 수능 필수로 지정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대입 연계로 인해 한국사 교육이 주입식·암기 위주로 왜곡돼 역사 과목에 대한 혐오감을 키울 것이란 혹평도 나왔다. 한국사 대입 연계 방침에 대한 각계 의견을 들어봤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학부모나 국민 모두 역사교육 강화에 대해 긍정적이다. 다른 차원에서 보면 박근혜 정부가 이야기하는 창조경제가 과학교육으로만 실현되는 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역사교육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논의되는 한국사 대입 연계는 역사 인식이 왜곡된 현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안이다. 암기식 수업, 사교육 팽배 주장은 지나친 우려로 보인다.

이두형 우리역사교육연구회장

한국사를 대입과 연계하면 아이들의 역사인식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획일화된 교육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사 교육 강화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입과 연계한다면 거기서 끝날 게 아니라 각 대학이 학생 선발 시 한국사를 반영하도록 입시 전형을 고쳐야 한다. 대학이 반영하지 않으면 대입 연계라 해도 대충 공부하고 시험 보고 '버리는 과목'으로 남을 수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글로벌 시대에 선진국에서는 자국 역사를 알고 다른 나라의 역사도 공부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올바른 역사 교과를 만드는 일과 역사 교육의 콘텐츠를 다양화하는 것이다. 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서 검증 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필요도 있다. 또 한국사를 대입과 연계하더라도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

한국사 대입 연계는 학생 평가체제의 근본을 흔들 수 있다. 윤리 인식이 낮다고 경제 상식이 부족하다고 대입에 연계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교육과정의 개혁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또 한국사 대입 연계의 갑작스러운 논쟁화는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 말 때문인데 짧은 시간 동안 충분한 검토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다.

이윤호 한국사회과교육학회장

사회 교과목의 목표는 바람직한 시민 양성이다. 그런데 한국역사연구회 등의 욕심 때문에 한국사에만 독립적이고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면서 균형 있는 시민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총 10과목인 사회탐구 과목 중 현재 2과목을 선택하게 돼 있는데, 이는 수업부담을 줄이고 선택 집중을 하라는 취지였다. 애초 4과목에서 줄였던 선택과목을 다시 늘릴 경우 학생들의 수업부담이 가중될 게 뻔하다.

유성룡 1318 대학진학연구소장

한국사가 강조된 이유는 그동안 서울대가 이를 필수로 지정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대 입학생들의 역사의식이 다른 학생들보다 높은 것은 아니다. 현재 구조에서 한국사는 입시 과목의 하나로 여겨진다. 한국사를 대입에 연계한다면 입시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다. 역사의식이 고취되는 게 아니라 점수 올리기에 급급하게 되고, 사교육이 늘어날 우려도 있다.

정리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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