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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長壽 돕는 유익균, 질병 부르는 유해균

장백산-1 2013. 8. 21. 12:42

 

 

長壽 돕는 유익균, 질병 부르는 유해균


세균 100조 마리가 면역력 좌우 대사 물질 만들고 독소 생성

사람의 장 점막에는 100조 마리가 넘는 장내세균이 살고 있다. 종류만 400~500가지이며, 세균의 무게를 모두 합하면 1~1.5㎏ 정도 된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 원기둥·공·스프링 모양을 띠고 있고, 크기는 0.5~5㎛(100만분의 1m)다. 머리카락 굵기의 120분의 1~12분의 1밖에 안 된다. 장내세균은 음식물과 장의 분비액·점액 등을 영양소로 활용해 각종 대사물질을 만들어낸다.

이왕림 고대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 외래교수는 "장내세균은 내재면역 기능을 돕는 존재"라고 말한다. 내재면역이란 몸속에 침입한 물질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선천적인 면역 반응이다. 장내세균이 장 점막으로 들어오는 외부 물질에 대응하기 위해 면역계를 항상 자극하고 있는 덕분에 내재면역력이 길러진다.

'뇌는 바보, 장은 똑똑'이라는 책을 쓴 후지타 코이치로 박사는 "장내세균이 없으면 행복물질인 세로토닌이 제대로 합성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장내세균이 하는 일은 많다. 장내세균은 장으로 들어온 음식을 분해하고, 영양분이 혈액으로 흡수되도록 돕는다. 그 덕분에 몸속에서 비타민·호르몬·효소 등이 생산되고, 대사가 잘 이뤄지며, 세포들이 활성화된다. 대표적인 장내세균으로 알려진 젖산균은 젖산을 생성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장수하는 사람의 장에는 락토바실러스·락토코커스 등의 장내세균이 보통 사람의 2~5배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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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몸속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질균·살모넬라균·페스트균 등)이나, 몸속에 살고 있다가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문제를 일으키는 기회감염균(포도상구균·바실러스균)과 같은 유해균도 있다.

장내세균은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락토코커스·엔테로코커스 등), 나쁜 작용을 하는 유해균(베이요넬라·대장균·클로스트리듐 등), 기능이 뚜렷하지 않은 중립균(박테로이즈·유박테리움 등)으로 나뉜다. 사람마다 각 균이 차지하는 비율은 다르지만, 유익균과 중립균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해균도 일정 비율 존재한다. 인제대 생명과학부 윤현주 교수는 "유해균(병원균 제외)도 내재면역계를 자극하는 순기능을 어느 정도 한다"고 말했다.

유해균이 평상시보다 늘어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장에 암모니아·유화수소·과산화지질 등과 같은 독소와 노폐물을 쌓이게 해, 각종 성인병과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세포인 림프구(백혈구의 한 종류)는 소장에 많이 모여 있는데, 유해균 때문에 소장에 독소가 가득 쌓이면 림프구의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대장에 유해균이 많은 사람일수록 독소가 많이 생성돼 간이 부담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도 있다.

최근 푸소박테리움이라는 유해균이 많으면 대장암에 잘 걸리고, 피르미쿠트·엔테로박터가 많으면 비만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푸소박테리움은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킨 뒤 염증 부위에 있는 세포를 암세포로 변환시키며, 피르미쿠트·엔테로박터는 섭취한 칼로리를 지방으로 전환한다.

 

우리몸의 재미있는 비밀

 

음식물이 소화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어 배설되는 시간은 음식에 따라, 또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6~24시간이 걸리지요. 그러나 설사를 할 경우에는 음식물을 먹은 지 2시간 정도만 지나도 우리 몸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는 왜 날까요?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에는 약간의 공기도 같이 들어와요. 소화가 다 된 후 뱃속에 음식물이 없어지면 공기가 텅빈 위나 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되지요. 이때 수축하는 위나 장이 공기를 압박하면 '꼬르륵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이랍니다

 

방귀는 왜 나올까요?

방귀는 우리가 음식물을 먹을 때 함께 들어온 공기와 음식물이 소화될 때 나오는 가스가 합쳐져서 나오는 생리현상으로, 방귀를 뀔 때 나는 소리는 주로 항문 괄약근의 진동 때문이에요.

 

위 자체는 왜 소화가 되지 않을까요?

위에서는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염산을 분비하는데 이 염산은 고기도 녹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펩신이라는 물질도 분비하는데 이것은 단백질을 분해시키지요. 그렇다면 단백질이 주성분인 위벽세포도 소화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떻게 위 자체는 분해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위벽 세포가 점액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소화액이 나와도 위 자체는 분해되거나 소화되지 않는 것이예요. 그런데 술을 많이 마시면 이 점액이 파괴되어 위벽 세포가 더 이상 보호되지 못하여 궤양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오줌의 색깔은 왜 노란색일까요?

오줌의 주성분은 물인데, 혈액 속에 있는 늙은 적혈구의 노란색소가 오줌으로 나오기 때문에 노란색을 띠고 있지요. 오줌의 노란색의 정도는 우리의 건강 상태, 섭취한 음식물, 운동정도, 오줌 속의 물의 비율 등에 따라 다르답니다.

과민성방광과 요실금 등 배뇨장애 질환은 중년 이후 찾아오는 고민 중 하나다. 여성의 배뇨습관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과 올바른 배뇨습관에 대해 살펴봤다.

정상 소변은 황색이나 호박색이다. 물 섭취량에 따라 소변 농축 정도가 달라지면서 색이 짙어지거나 옅어진다. 이외에 음식, 약제, 몸에서 나오는 대사산물, 요로감염 여부에 따라서도 소변 색이 바뀐다. 리보플라빈을 섭취하면 노란색을 띠고, 알로에나 콩을 먹거나 나이트로프란토인 항생제를 복용하면 갈색 소변이 나온다. 결핵약인 리팜핀을 복용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요로감염이 있으면 소변 색깔이 뿌옇게 탁해진다.

올바른 배뇨습관
올바른 배뇨습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눈치챌 수 있다. 하루 소변 횟수가 8회 미만이면 정상
사람이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는 소변량과 방광 용적에 의해 결정된다. 하루 평균 소변량은 보통 1~1.5L이고 방광 용적은 400~500mL다. 소변량은 수분섭취량에 따라 달라지고, 방광 용적도 600~800mL 이상인 사람부터 200mL 이하인 사람까지 매우 다양하다. 정상인은 방광이 150~300mL 찼을 때 처음으로 배뇨감을 느낀다. 평균적으로 500mL까지는 참을 수 있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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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효소 건강의 터전 내일의 향기
글쓴이 : 고란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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