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心性의 空港으로 가는 길 ‘直心路’ ---法 身 ④

장백산-1 2014. 11. 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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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性의 空港으로 가는 길 ‘直心路’
法 身 ④
2014년 06월 27일 (금) 19:50:16백봉 김기추 거사 추모사업회 webmaster@hyunbul.com

참 佛門에 들어오는 것은  福이 있어야 可能한 일

이 機會를 놓치지 말라

境界에 따라 방황하지 말고

가지 本性의 길 直心路를 따라 나아가라

 

 

다행히 참 불문에 들어온 것은 아이고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이렇게 들어왔나 싶은 생각이 나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보세요. 지금 불문에 들어온 사람들, 우리 한국만 하더라도 또 우리 부산만 하더라도 불문에 들어온 사람 많이 있지만 말이죠, 대개 보면 다른 문으로 간 사람도 있잖아요? 참 이거 복 없으면 안 됩니다. 이 工夫는 절대 福 있어야 됩니다.

난 이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슬기가 날카로워야 되지만 복도 있어야 된다. 복이 없으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자연히 공부를 하지 못하게 돼.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固執이 있어야 됩니다. 固執. 固執이 있으면 말이지 業이니 福이니 이놈이 들어붙지를 못 해.

 

저 여러분 신문 봐서 알겠습니다만도 대원경 보살하고 잘 아는 분입니다만 남자가 토목 사업을 하는데 아들 딸들이 다섯인가 여섯인가 있습니다. 제일 끝에 애가 다섯 살인가 여섯 살인가, 우리 지미만 한 놈인데 어찌 하다 오대산에 들어가서 큰 스님 만나고 와서 어떻게 됐든지 그만 집에 와서 참선하고 들어앉아 버렸어.

그러니 어린 것들이 찾아. 남자가 와서 이 사람아. 그럴 수가 있느냐 말이여. 이것들 보고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말이야. … 그래서 방한암 스님 밑에서, 대원사 밑에 집을 지어주었거든. 그러니까 固執이거든요. 딱 뗐어. 남편이다 자식이다 딱 뗐어. 자식도 다섯 살인가 여섯 살인가 그래요…

 

그후 죽긴 죽었는데. 그 자녀들이 그 어머니를 원망할 건데, 보통 상식 같으면 원망할 건데 원망을 안 했어. 신문에 보니, 내 그 사람들 모릅니다. 신문에 보니 애들이 말이죠 그 다섯 살인가 먹은 놈들도 청년이 되고 이리 됐거든. 그 어머니를 생각해서 어머니에 대한 책을 쓰려고 해서 신문에 났어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고마운 생각이 나는지, 내하고 얼굴도 모르죠.

엔간한 사람 같으면 우리 어머니는 自己 혼자 잘 되려고 어린 것들 내버리고, 아버지는 나중에 홧병이 나서 죽었거든. 自己 혼자 잘 되려고 그랬다 하고 얼마라도 말하려면 말할 구실이 있을 건데 도리어 어머니가 죽었다고. 책을 낼만 한 그것도 없지만은 그래도 뭣인가 책이라도 내겠다고 신문에서 봤는데, 그래서 아 참 고마운 분들이다 이랬어요. 고마운 분들이다. 엔간한 사람 같으면 怨望합니다. 자기 잘 되려고 우릴 버렸다.

 

러하기 때문에 그런 예가 하나 固執인데. 복이 없으면 고집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고집을 잘 쓰면 좋고 고집을 잘 못 쓰면 망하고 이런 건데 이 사람의 고집은 뭣이냐 工夫를 하겠다는 固執이거든요. 生死問題를 解決하겠다는 固執이거든요. 永生問題를 解決하겠다는 固執인데 그걸 나쁘다고 할 수가 없다 말이죠. 좌우간 그런 일이 있습니다.

그러하니 참 아닌 게 아니라 佛法을 만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데 큰 복이 없으면 불법을 못 만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佛法을 理解를 하기 때문에 또 工夫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런 건데

實은 그 福이 이만저만한 福이 아닙니다. 만약 福이 없으면 꼭 오려고 약속을 해 놓고도 못 올 事情이 생겨. 못 와. 그리 됩니다.

 

마지막 가서는 禪知識 만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참말로 이거 선지식이 없으면. 이건 좀 너무 높기 때문에 그래요, 그만 믿기나 하고 이러면 책만 봐도 행동에 옮길 수가 있어. 설법만 들어도 행동에 옮길 수가 있어. 그러한데 아 이건 아니네. 조금 달라. 나중에 내 얘기하죠. 조금 달라.

그러하니 선지식 만나기가 어렵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과연 참 옳은 말씀이 아닌가 이렇게 여겨집니다. 여겨지니까 어떻든지 여러분들은 모든 복을 그만큼 갖췄다고 이래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 또 읽어 보겠습니다.

 

人身을 받은 것이 多幸한 기틀이라면 佛法을 만난 것은 고마운 因緣이다. 부처님은 당신 자신의 經驗을 통해서 중생 諸各己의 根機대로 八萬四千法門을 여기에 열어놓으시고 특히 格外 禪知識의 깃발을 드높이셨다. 뿐이랴. 세존께서는 이미 心性의 空港에다 팔만사천대의 제트기를 대기시켜 놓으시고 맑은 눈알을 굴려대시며 중생들이 달려와서 입맛대로 타기를 기다리신지 이미 오래다.

 

이거 여기 비유해서 말했지만 이거 事實입니다. 머리털만큼의 거짓말도 없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석가세존. 우리가 달려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내가 이걸 구변, 말재주로서 여러분이 듣는다면 罪로 갑니다. 왜 그러냐. 부처님의 所願이 衆生濟道에 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여기 써 놓은 것은 머리털만치의 거짓말이 있는 것이 아니에요.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나 衆生 自己가 안 가, 안 가는데야 어떻게 하겠어요? 일로 쫓아다니고 절로 쫓아다니고, 안 가는데야 어찌 하겠어요? 억지로 끄집고 갈 수는 없네. 하하하.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이 機會를 놓치지 말라. 百千萬劫에도 만나기 어렵느니라. 무엇들을 어정거리느냐.

心性의 空港으로 뛰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니 直心路일 따름이다.

 

心性의 空港으로 가는 길 여러분 아십니까? 여러분들 서울로 가는 길 알죠? 우선 心性의 空港으로 가는 길이 이름이 무엇이더라. 그놈을 말로 하면 뭐라 하는고? 알긴 아는데 그 이름이 뭣이 있어. 心性의 空港으로 달리는 길은 直心路입니다. 直心路뿐입니다. 다른 거 없어.

곧은 마음 그거 하나뿐이에요. 境界에 닿질려서 일어나는 마음의 길이 아니라 自己 本性에서 나타나는 길, 곧은 길, 直心路뿐이라. 서울에 가면 종로 무슨 로 무슨 로 이래 있잖아요? 하하하. 直心路뿐입니다. 그런데 이거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그만 이 말 듣고 이대로 決定하면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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