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삶을 부러워한다 우리는 숲 속에서 외롭게 홀로 살고 있다. 숲 속에서 나뒹구는 나뭇잎 같이...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부러워한다.마치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이 천상에 사는 사람을 부러워 하듯. [장로게경] 숲 속에서 나뒹구는 나뭇잎처럼 외롭게 홀로 살라. 그러나 외롭게 홀로 존재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인가. 그것은 올곧은 수행자의 무문관 수행처럼이나 힘겨운 일이 될 수도 있다. 몸도 마음도 혼자가 되어 살아갈 때 첫 느낌은 지독한 외로움이다. 외로움에 몸서리쳐지는 고독감을 피해 달아나고 싶은 마음이고, 누군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고, 다른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끓는다. 몸은 혼자 있지만 마음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구하고 찾아 나서곤 한다. 그러나 바로 그 마음을 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