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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임종 직전 호스피스 환자가 언급한 세 가지는조희선입력 2024. 11. 24. 10:32  호스피스 자료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픽사베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을 돌봐온 호스피스 간호사가 임종 직전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세 가지를 꼽았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호스피스 간호사 줄리’로 알려진 15년 이상 경력의 간호사 줄리 맥패든(41)은 환자들이 눈을 감기 전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맥패든은 호스피스 환자들이 후회하는 것 중 1순위로 ‘건강하게 보낸 지난 세월에 감사하지 않은 것’을 꼽았..

떠나갈 때 흔쾌히 보내주라

떠나갈 때 흔쾌히 보내주라 일단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은 죽음으로 돌아간다. 반드시 생명은 다할 때가 있다.이루어진 것은 반드시 허물어져 없어지고 모아진 것은 반드시 흩어지게 마련이다.젊음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고, 주색(酒色)은 병을 불러들인다.고통의 수레바퀴는 끝없이 구르고 굴러서 쉬지 않는다.이 세상은 덧없는 것이므로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존재에게 영원한 즐거움은 없다. [열반경] 이 세상에 항상 하는 것은 없다. 항상 하는 것이 없다는 그 진리만이  항상 할 뿐이다. 태어나면 반드시 죽고, 젊음은 시들어가고, 부귀는 빈천으로 돌아가며, 모인 것은 흩어지게 마련이다.  항상 하지 않는 것은 괴로움이다. 언젠가는 사라질 것에 대해 집착하거나 붙잡으면 반드시 괴로움이 오게 된다. 우리가 괴로운 것..

삼법인 즉 진리의 기준

삼법인  즉 진리의 기준 요즘 세상을 보면, 온갖 사이비와 이단 종교와 가르침들이 난무하는 혼탁한 시대이다 보니 종교의 가르침들이 정법인지 사법인지의 구분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온갖 명상 단체들이 난립하고, 어떤 곳에서는 수십만 원,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을 요구하며 깨달음을 사고 파는 행위들도 버젓이 일어난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른’ 그런 단체의 수련법에 매료당한다. 필자에게 상담을 요청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는 온갖 명상수련단체에서 수많은 돈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 수련한 결과 부처가 되었다고 혹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인가(?)까지 받았지만, 결국 정신장애를 겪거나 정신분열을 일으키는 분들도 많았고, 사기를 당하거나, ‘이게 아니다’ 싶어 다시 불교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마음이 만드는 세상

우리 본성은 항상 풍요롭습니다 22. 마음이 만드는 세상풍경도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마음 바깥 일은 절대 알 수 없어브라운관 픽셀로 영상 만들 듯 내 마음이 세상 모습 만들 뿐 주말 오후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답게 단풍이 물든 덕수궁에 들어가 보았다. 노란색 낙엽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빨간색 낙엽으로 물든 단풍나무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나뭇잎은 담장 너머 비추는 오후 햇살에 물들어 더욱더 생생하니 살아있는 모습이었다. 신선한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낙엽들은 마치 보는 이에게 손짓하는 것처럼 기분 좋게 춤을 추었다. 연인들은 단풍과 고풍스러운 궁이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바빴고, 아이들은 땅 위에 모인 낙엽들을 손으로 모아 공중에 뿌리면서 놀고 있었다.나는 궁 안에 있는 카페 안에서 따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