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상대성 굴려 절대성 꽃 피운다 --중생불 ②

장백산-1 2014. 11. 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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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굴려 절대성 꽃 피운다
중생불 ②
2014년 07월 24일 (목) 21:44:54백봉 김기추 거사 추모사업회 webmaster@hyunbul.com

마음씀이 절대성 자리  마음 성품 사라지지 않는다.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고 날래야 날 수도 없는 그대로

生死는 全部  相對性 놀음

 

그러하니 이걸 여러분들이 안단 말이야. 그러면 이걸 이름 지어서 性稟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마음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 靈智라고도 말할 수 있고, 요새 우리가 말하는 絶對性자리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거든.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절대성자리가 있다는 걸 지금 알았거든. 알았어. 옳지, 내가 이 공부하려는 生覺도 絶對性자리다. 市場에 가서 物件을 사는 것도 絶對性자리가 그리 生覺을 해서 시장에 가서 이 몸뚱이를 끌고 가서 물건을 사 온다. 혹은 어떨 때는 들뜬 마음으로 미운 生覺이 나. 어느 놈 그놈 도저히 사람 같지 않단 말이야. 밉단 말이야. 이렇게 生覺이 나는 것도 절대성자리가 있기 때문에 밉다는 境界에 휘둘려서 밉다는 生覺이 일어난다는 이걸 여러분이 아시거든. 알기 때문에 이걸 알면은 바로 性稟을 본 거여. 見性이여. 見性이라 하면 性稟을 본다 하는 건데 實에 있어서는 이 말 자체가 그릇된 말이여. 어째 그릇된 말이냐. 性稟을 본다 하면 보는 놈이 따로 있고 性稟이 따로 있어야 되거든. 그럼 法 두 개란 말이야. 그러나 이거를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하면은 見性이란 말이 이거 틀린 말이거든. 잘못된 말이거든.

 

그러나 이 見性이란 말은 이렇게 말을 안 하면 달리 表現이 안 돼. 안 되기 때문에 性稟을 본다고 이렇게 말씀한 거여. 그러니까 하나도 틀린 말씀이 아니여.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絶對性자리가 있기 때문에 相對性을 내가 굴린단 말이여. 絶對性자리가 있기 때문에 相對性을 굴려서 절對性의 꽃을 피운단 말이여. 이거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것이거든. 그럼 벌써 見性해 버렸어. 솔직한 말로 見性이란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以前에는 어려웠어. 그러나 요새 科學이 발달돼서 비행기가 달나라를 갔다 온다든지 텔레비전도 있고, 전부 설법하고 있단 말이지.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딱딱 맞네. 이전 사람들은 십 년 설법을 들어야 될 것을 요새 사람들은 일 년만 설법 들어도 되고 한 달만 설법 들으면 돼. 머리 좋은 사람들은 한 시간만 설법 들어도 돼요. 科學的으로 딱딱 맞거든.

 

그러하니 여러분은 그 過程을 지났어. 지났으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性稟을 보고 있어요. 性稟을 봤는데 여러분 自身들이 봤다는 生覺을 안 하고 있어요. 왜 안하고 있느냐. 見性이란 걸 무슨 別 것 같이 生覺한단 말이야. 굉장한 건데. 그러하기 때문에 이전 어른들도 일평생을 해도 안 되는 사람들이 있고 십 년 해도 잘 안 되는 사람들이 있듯이 이렇게 어려운데. 이런 先入觀念이 있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性稟을 환히 보고 있으면서도, 알고 있으면서도 행여 다른 데 더 좋은 것이 있지 않은가 찾고 있거든. 그러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見性을 하고 있으면서도 여러분들 見性한 줄을 모를 따름이에요.

 

그러하기 때문에 나는 우선 첫째 見性이란 말이여. 見性을 하게 되면 妄念이, 妄心이 本寂하고 塵境이 本空하다는 걸 알아. 저절로 알게 돼. 이 絶對性자리가 있음으로써 相對性을 굴린다는 이걸 딱 알아 버리면 말이지 하루 종일 妄念을 부려도 妄念이 妄念이 아니라. 眞心이라. 하루 종일 境界로 더불어서 좋다 나쁘다 是非를 하더라도 벌써 그 性稟자리를 딱 알아버리면 그 境界가 空性이라 하는 걸 이미 다 알고 있거든. 그러니까 새삼스럽게 妄心이 本寂이니 塵境이 本空이니 이렇게 生覺할 것도 없어. 빤한 거여.

 

그러하니 나는 부처님 말씀한 거 휙 뒤집은 거여. 부처님이나 조사 어른들은 그것부터 먼저인데, 나는 見性이란 이것부터 먼저 해야 한다 이거여. 하면 이건 저절로 알아진다. 결국 알고보면 그 말씀이 그 말씀이야. 권도로서 말이지. 여러분들은 말쑥하게 이미 알고 있는데. 이거 말고 다른 데 더 좋은 것이 없는가 싶어서 헤매기 때문에 그런 건데, 여러분들이 다른 데 헤매지 말아요. 헤매지 않으면은 여러분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것, 여러분 내 말을 여러분의 귀를 통해서 듣지만은 사실 여러분의 귀가 듣는 거 아니라는 거 알잖아요? 귀라는 기관을 통해서 듣는 놈은 따로 있거든요. 따로 있는데 그놈이 뭣이냐. 우린 그놈에다가 또 이름자를 붙인다 말이죠. 이름 붙여서 마음이라 합시다. 또 다른 말로 性稟이라 합시다. 또 하나 다른 말로 하자면 絶對性자리인데, 절대성자리가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데, 이 절대성자리는 내 말을 듣고 있는데 다른 分別이 없거든. 다른 分別이 없어. 塵境에 휘둘리지 않고 있어. 순전히 내 말만 듣고 있어. 이 듣는 이놈은 하늘과 땅이 생기기 前부터 있는 거여. 지금 現在 이 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요 마음씀이 絶對性자리, 마음, 性稟, 요 놈은 태양이 뭉개어지고 지구덩어리가 뭉개어지고 욕계 색계 무색계가 전부 밀가루같이 돼서 다 날아가더라도 이놈은 어디로 가는 게 아니여. 이놈은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고 날래야 날 수도 없는 그만 그대로라. 生死니 뭣이니 하는 거 全部 相對性놀음이거든.

相對性놀음이란 건 全部 헛거라는 말 아니에요? 變하는 거란 이런 말 아니에요?

 

그러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걸 모른다 할지라도 우선 見性부터 먼저 해야 돼. 見性하기 前에는 책을 암만 읽어도 所用이 없어. 안 되는 거여. 하기 때문에 일단 見性해야 돼. 見性하고 나면 妄念이 本寂한 걸 알게 돼. 塵境이 本空한 걸 저절로 알게 돼. 알면서 나중에는 妄念도 相對性, 塵境, 먼지의 경계. 塵境도 相對性이거든. 相對性 굴리는 것쯤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지 안 해요? 이렇게만 여러분들이 나가면은 문제는 달라. 오늘 이 시각부터 설법 듣는 것도 달라져요. 왜 그러느냐. 솔직한 말로 늘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이 부처 아니라요? 바로 여러분들이 毘盧遮那佛의 化身이거든. 實에 있어서. 또 어제인가 아래(그저께)인가 설법한 報身 化身 진짜가 아니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雪山疊疊彌陀佛을 백발이 성성미타불이라 이렇게 한번 해서 공부하는 권도로 써 보지 않았어요? 蒼海가 茫茫寂滅宮이구나 하는 걸 갖다 안광이 냉랭적멸궁이로구나. 여러분의 눈이 차가워. 환해. 이것이 寂滅宮이란 말이여. 딱 깨놓고 하는 말이 眼光이 冷冷寂滅宮이니라. 공부하는데 실감이 갈 겁니다. 왜 그러느냐. 여러분들이 지금 寂滅 中에 있거든요. 寂滅. 三昧에 있거든요. 滅盡定이고 三昧가 아니면 말이지 여러분들이 이 몸뚱이 끌고 여기까지 못 와요. 또 따라서 내 설법도 듣지 못 해. 그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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