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대승찬송 6

장백산-1 2018. 11. 22. 14:11
경주|조회 4|추천 0|2018.11.22. 05:36http://cafe.daum.net/vajra/Lch6/165 

대승찬송십수大乘讚頌十首(대승 찬탄의 노래 10수)/지공誌公 화상

승찬송 6. 


내견외견총악 內見外見緫惡

불도마도구착 佛道魔道俱錯

피차이대파순 彼此二大波旬

변즉염고구락 便卽猒苦求樂

생사오본체공 生死悟本体空

불마하처안착 佛魔何處安著

지유망정분별 只由妄情分別

전신후신고박 前身後身孤薄

 

윤회육도부정 輪廻六道不停

결업불능제각 結業不能除却

소이유랑생사 所以流浪生死

개유횡생경략 皆由橫生經略

 

신본허무부실 身本虛無不實

반본시수짐작 返本是誰斟酌

유무아자능위 有無我自能爲

불로망심복탁 不勞妄心卜度

 

중생신동태허 衆生身同太虛

번뇌하처안착 煩惱何處安着

단무일체희구 但無一切希求

번뇌자연소락 煩惱自然消落

내견과 외견이 모두 나쁘고

불도와 마도가 모두 잘못 되었다.

이것과 저것의 두 큰 파순(마왕, 분별심)

곧 괴로움을 싫어하고 즐거움을 구하도다.

생사를 깨달으면 생과 사의 본체가 공한데

부처와 마군이라는 분별이 어디에 붙을 수가 있으랴.

다만 망녕된 생각으로 분별함을 말미암아

전신과 후신이 외롭고 박복하도다.


여섯 갈래의 윤회가 멈추지 않아 그치지 않으니

업에 묶여 육도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출렁이는 파도처럼 생사에 떠도는 까닭은

모두가 경영과 지략을 잘못 낸 때문이네.

 

몸은 본래 공하여 진실한 것 아니니

근본으로 돌아감을 그 누가 짐작하리.

있음과 없음의 분별은 내가 스스로 만든 것이니

허망한 마음으로 수고로이 헤아릴 것이 아니로다.


중생의 몸이 끝이없는 허공과 같으니

번뇌가 어느 곳에 붙을 수 있을 것인가.

다만 일체 바라는 것만 없으면

번뇌는 저절로 녹아 없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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