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찬송 5.

경주|조회 5|추천 0|2018.11.22. 05:37http://cafe.daum.net/vajra/Lch6/166 

대승찬송십수大乘讚頌十首(대승 찬탄의 노래 10수)/지공誌公 화상 대승찬송 5. 대도불유행득 大道不由行得 설행권위범우 說行權爲凡愚 득리반관어행 得理返觀於行 시지왕용공부 始知枉用功夫   미오원통대리 未悟圓通大理 요수언행상부 要須言行相扶 부득집타지해 不得執他知解 회광반본전무 廻光返本全無 유수해회차설 有誰解會此說 교군향기추구 敎君向己推求 자견석시죄과 自見昔時罪過 제각오욕창우 除却五欲瘡疣   해탈소요자재 解脫逍遙自在 수방천매풍류 隨方賤賣風流 수시발심매자 誰是發心買者 역득사아무우 亦得似我無憂 무량한 도는 수행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나 수행을 말함은 어리석은 범부들을 위한 방편이다. 근본 이치를 깨닫고 수행이란 방편을 돌이켜 보면 비로소 그릇되게 공부한 줄 알리라.   막힘없이 터진 무한한 이치를 깨닫기 전에는 반드시 말과 행동이 서로 일치해야 한다. 저 알음알이를 집착하지 말고 빛을 돌이켜 근본으로 돌아가면 온전히 없으리라. 누가 있어 이 말을 알겠는가. 그대에게 이르니 스스로를 향해 깊이 추구하라. 옛날의 허물을 스스로 살펴보아 오욕(음식, 돈, 색, 명예, 장수)의 상처를 없애 버려라.   해탈하여 소요자재하고 곳곳에서 풍류를 헐값에 파는도다. 마음 내어 사려는 자 누구인가. 그도 역시 나와 같이 근심걱정 없어지리라.   원통(圓通) ; 지혜로써 진여眞如의 이치를 깨달은 상태에 있음. 또는 그 이치. 그 본질이 원만하여 널리 모든 존재에 두루 통하고 그 작용은 자재自在하여 거리낌이 없이 모든 존재에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