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대승찬송 3.

장백산-1 2018. 11. 22. 14:41
경주|조회 4|추천 0|2018.11.22. 05:40http://cafe.daum.net/vajra/Lch6/168 

대승찬송십수大乘讚頌十首(대승 찬탄의 노래 10수)/지공誌公 화상

대승찬송 3.


법성본래상적 法性本來常寂

탕탕무유변반 蕩蕩無有邊畔

안심취사지간 安心取捨之間

피타이경회환 被他二境回換


렴용입정좌선 斂容入定坐禪

섭경안심각관 攝境安心覺觀

기관목인수도 機關木人修道

하시득달피안 何時得達彼岸


제법본공무착 諸法本空無着

진사부운회산 眞似浮雲會散

홀오본성원공 忽悟本性元空

흡사열병득한 恰似熱病得汗

무지인전막설 無智人前莫說

타니색신성산 打你色身星散

법성은 본래 항상 영원히 고요해

넓고 아득해 둘레가 없는 것이네.

마음을 취하고 버리는데 두면

이것 저것 두 경계에 끌려다닌다.


몸가짐을 거두고 고요히 앉아 선정에 들거나

대상을 거두고 마음을 각관覺觀에 안주하는 것은

나무를 깍아만든 인형이 도를 닦는 격이니

그 언제 깨달음의 저 언덕에 이를 수 있을까.



모든 법 본래 공해 집착할 바 없으며

모든 법 참으로 뜬구름이 모였다 흩어짐 같네.

본성이 원래 공한 줄 문득 깨달으면

흡사 열병 앓다 땀낼 때처럼 후련하다네.

지혜 없는 사람 앞에서 말하지 말라

그대 몸 별처럼 흩어졌음(해탈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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