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 깨달음 - - 조안 톨립슨( Joan Tolifson)
나는 사람들이 깨달음의 '결승점'이라는 기준과, 모든 허망한 생각 즉 망상과 나라는 환상을 완전히
떠나버린 '영원히 깨어있는 사람들'의 깨달은 경지를 넘어설 수 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가능한 방식으로 펼쳐지며, 그 누구도 잘못한 게 없으며, 개인적인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또한 특별한 경험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났으면 합니다.
길 없는 길, 깨달음의 길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깨달음은 지금 여기가 아닌 '저기 바깥에
있는 무엇'이 아닙니다. 길 없는 길,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는 신비롭지도, 색다르지도, 이질
적이지도 않고 언제나 영원히 바로 눈 앞에, 바로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자리는 항상 텅~비어있습니다. 항상 텅~비어있기에 단순하고 평범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이 세상
모든 것들과 영원히 함께 합니다. 지금 이 자리는 불생불멸합니다. 오지도 가지도 않습니다.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길 없는 길,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그것을 분별하는 생각으로
생각해낼 수도 없고 형체가 없기에 붙잡을 수도 없습니다.
길 없는 길,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 그것은 신비적이고 초월적이고 현란하고 특별한 경험이
아닙니다. 길 없는 길,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는 정말로 어떤한 것도 의미하지 않습니다.
길 없는 길, 깨달음,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는 그저 그냥 단지 지금 여기서의 흐름을 듣는 것이고,
생각을 생각으로 보는 것이며, 빗소리를 듣고, 괴로움의 핵심으로 가서, 우주만물의 진정한 본질은 결코
부재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그저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리에서 터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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