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스크랩] 부처는 부처가 아니다 그러므로 부처다

장백산-1 2014. 11. 10. 13:31

 

 

호흡관찰법에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을 관찰하는 도중에

어떤 생각이 올라오면 그 생각들에 느낌이나 감정이나

그외 어떤 나름대로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오래 사용할 것은 못된다. 그렇지만

강력한 호흡관찰법이다.

 

修行四果인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은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 아니라

그 이름이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 하는 것이다.

부처도 부처가 아니고 그 이름이 부처라고 하는 것이다.

법상도 법상이 아니고 그 이름이 법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상도 아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도 진리가 아니라 그 이름이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다.

그러나, 금강경에 의하면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은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 아니라 그 이름이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주삼라만상만물의 궁극의 본바탕은 본래 텅~빈 공간이기에

거기에는 어떤 말 생각 개념 관념 모양 행위도 갖다 붙일 수 없다는 말이다.

그 자리에서는 어떠한 相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님께서 오직 모를 뿐 지금 이 순간은 완전하다고 하시는 것이다.

텅~빈 본바탕은 끊임없이 진동하고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으로

찰라도 쉬지 않고 변화하면서 흐르고 있다. 그래서 모든 존재는 그 흐름에

역행하지 말고 세상이라는 業에너지라는 삶이라는 파동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타고 함께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파동하면서 흐르는 것 어느 것을

붙잡을 수 있나. 그러니 무집착이다. 아니 무집착도 없다. 그냥 세상을 삶을

업에너지의 흐름을 대수용하고 그것이 내 텅~빈 바탕 마음에 왔다가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도록 허용하면 그만이다.

 

나라는 텅~빈 空한 존재를 이끌고 가는 것은 돈도 명예도 재물도 권력도 지위도

학벌도 명예도 외모도 인기도 아니고  내 의식이  전생과 과거에 생각 말 행동으로

지어 온 業에너지 즉, 삶이다. 그래서 나의 업 나의 삶 나의 현실은 어디로 가더라도

동일한 삶/현실이 펼쳐지는 것이다. 금강경은그래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아상을 타파하라고 하는 것이다. 나라는 생각인 아상이 있는 한

분별심이 생기고 이 분별심은 투쟁 싸움 다툼을 일으킨다.

금강경 강의 전에 수행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다

이상의 모든 것도  하나 같이 방편이기에 그러므로  이상의 모든 것도 하나 같이 방편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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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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