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관찰법에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들어오고 나가는 호흡을 관찰하는 도중에
어떤 생각이 올라오면 그 생각들에 느낌이나 감정이나
그외 어떤 나름대로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오래 사용할 것은 못된다. 그렇지만
강력한 호흡관찰법이다.
修行四果인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은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 아니라
그 이름이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 하는 것이다.
부처도 부처가 아니고 그 이름이 부처라고 하는 것이다.
법상도 법상이 아니고 그 이름이 법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상도 아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진리도 진리가 아니라 그 이름이 진리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다.
그러나, 금강경에 의하면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은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 아니라 그 이름이
이 세상의 존재의 법칙은 연기 무아 공 중도 무분별 무집착이라고 하는 것이다.
우주삼라만상만물의 궁극의 본바탕은 본래 텅~빈 공간이기에
거기에는 어떤 말 생각 개념 관념 모양 행위도 갖다 붙일 수 없다는 말이다.
그 자리에서는 어떠한 相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님께서 오직 모를 뿐 지금 이 순간은 완전하다고 하시는 것이다.
텅~빈 본바탕은 끊임없이 진동하고 파동하는 우주에너지정보장으로
찰라도 쉬지 않고 변화하면서 흐르고 있다. 그래서 모든 존재는 그 흐름에
역행하지 말고 세상이라는 業에너지라는 삶이라는 파동하는 에너지의 흐름을
타고 함께 흐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 파동하면서 흐르는 것 어느 것을
붙잡을 수 있나. 그러니 무집착이다. 아니 무집착도 없다. 그냥 세상을 삶을
업에너지의 흐름을 대수용하고 그것이 내 텅~빈 바탕 마음에 왔다가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도록 허용하면 그만이다.
나라는 텅~빈 空한 존재를 이끌고 가는 것은 돈도 명예도 재물도 권력도 지위도
학벌도 명예도 외모도 인기도 아니고 내 의식이 전생과 과거에 생각 말 행동으로
지어 온 業에너지 즉, 삶이다. 그래서 나의 업 나의 삶 나의 현실은 어디로 가더라도
동일한 삶/현실이 펼쳐지는 것이다. 금강경은그래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모든 문제의 근원인 아상을 타파하라고 하는 것이다. 나라는 생각인 아상이 있는 한
분별심이 생기고 이 분별심은 투쟁 싸움 다툼을 일으킨다.
금강경 강의 전에 수행을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다
이상의 모든 것도 하나 같이 방편이기에 그러므로 이상의 모든 것도 하나 같이 방편이라고 이름하는 것이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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