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릉록 17-8 부처의 장애[佛障] http://cafe.daum.net/wono1/H43v/16127
經에 이르시기를 '보살은 자기 뜻대로 태어나는 몸을 가졌다'고 하신 것이 바로 이것이다.
만약 마음이 없음을 모르고 모양에 執着하여 갖가지 見解를 짓는 것은 모두 마구니의 業에 속하는 것이다.
나아가 정토의 수행[淨土佛事]을 한다 하더라도 모두 業을 짓는 것으로써, 이것을 부처의 장애[佛障]라고 하느니라.
그것이 그대의 마음을 가로막기 때문에 因果에 얽매여, 가고 머무름에 조금도 自由로움이 없다.
왜냐하면 菩提 등의 法이
本來 있는 法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원오당 한소리********
[경에 이르시기를
'보살은 자기 뜻대로 태어나는 몸을 가졌다'고 하신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 말씀은 앞단의 삼계를 벗어나면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이다라는 말처럼
無心을 證得한 이를 일러 菩薩이라고 칭하며 菩薩은 本願이 있어 誕生함으로
마음을 일으키고 행함에 걸림이 없으므로 보살은 자기 뜻대로 마음과 몸을 나투는 것이다.
그럼으로 여기서 보살은 대 자비심의 결과로 나타나는 化現 부처님이신 것이다.
무심(無心)을 증득하려고 修行을 몸이나 마음으로 다시 지어선 아니된다.
有爲的 修行은 산천대천을 해매이며 부처찾고 도인찾고 도사를 찾아 밖으로 행하는 모든 것은
수행이 아니라 다시 업(業)을 짓는 것이 됨으로 황벽스님도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약 마음이 없음을 모르고 모양에 집착하여 갖가지 견해를 짓는 것은 모두 마구니의 업에 속하는 것이다."]라고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부처찾고 法을 찾아 해매이는 것은 다 얻으려고 하는 自己 慾心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참 수행이란. 비우는 것이요. 벗어나는 것이며, 버리는 것이 진정 참 수행인 것이다.原來 한 物件도 없었는데 무엇을 찾는다고 어떻게 찾아지며, 구한다고 구해지겠는가.
비우고 버리고 벗어나서 三界를 벗어나야 만이 진정 내가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이 識心이 完全히 消滅해야 만이本地風光이 드러나는 것이다. 해는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으나 識心이라는 구름이 온통 虛空을 메우고 있으면
해를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그나마 해를 찾지 않는 사람은 밤을 좋아하는 사람들같이 마음길에들어서 보지도 못한 것이다. 마음을 떠나서 말하는 어떻한 法도 다 邪魔外道이지 부처님 法은 아닌 것이다.
하물며 부처님이 설한 淨土三부經에 의한 부처님경도 方便이지 實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여러분들은 이런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일 수 있겠는가?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석가모니 古佛께서 說하신 내용이 부처님 經典이다라고 모두 다 믿고 그렇게 받아 들인다.
과연 그럴까!!!!!!!!!!!! 8만4천 대장경이 모두 석존께서 설하신 내용일까? 맞다!
그렇다면 경전 내용과 같이 설하셨을까? 그건 아니다. 場所마다 설하신 내용은 千差萬別로 두루 섞어 설하셨다.
그런데 어찌 오시교판같이 秩序 整然하게 편성이 되엇을까. 그것은 부처님 열반 후 마하가섭이 주도한초기 결집에서 드러났다. 나는 이렇게 들었습니다라는 아난 존자는 처음 결집에 참여도 못했다고 한다.
왜 그럴까? 들은 대로 적으면 經이 되지 않는다.
經이란 부처님의 思想과 人生觀 哲學觀 宗敎觀 등을 고려하여 틀에 짜여진 格에 맞게 편성이 된 것이다.
첫번째로 설하신 경이 바로 華嚴經이다. 그러나 화엄경을 설해도 아무도 알아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설한 경이 바로 아함경이다. 그리고 방등경이며, 그다음이 반야경인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한 경이 바로 法華經이다. 열반 임시에 설한 涅槃經이 最後의 說法이였다.그렇다면 왜 화엄경은 부처님의 최고의 경이고 처음으로 깨달음의 경지이며 불계를 노래하여
부처님이 하시고자 한 말씀을 다 하셨다. 그럼 왜 다른 경을 말씀하셨을까? 못알아듣기때문에...다시 法에는 次第가 없지만 사람들의 根機가 다 5승 4승의 경지에 있기때문에
바라문에서 전해져 오는 경전으로 다시 내려 가셔서 敎訓인 아함경을 설하시고다시 平等性智인 三世因果法과 因緣法을 설하신다. 그렇게 근기를 끌어올려 般若經을 18년 설하시고
이제 根機가 最上根機임을 아시고 마지막으로 나의 가르침은 이것이다 해서여태 설한 모든 經은 다 方便이며 나의 法이 아니며 너희들을 이끌기 위하여 그대들을 속였다고
法華經을 설하기 前에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그때 자리를 박차고 일으난 700나한들이
동남아시아로 흘러들어 지금의 소승불교가 자리를 잡은 것이며,그쪽은 지금도 法華經 涅槃經 華嚴經은 부처님 경전이 아니라고 한다.
한국의 불교를 대승불교라고 하는데 이것은 大乘이 되려면 오직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을 받들어야 하는 것처럼
정토삼부경역시 방편으로 설한 삼세인과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황벽스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나아가 정토의 수행[淨土佛事]을 한다 하더라도 모두 업을 짓는 것으로써,이것을 부처의 장애[佛障]라고 하느니라.]
3승 4승 5승의 불자가 들으면 청천벽력같은 소리라 할 이 因緣法이나 三世因果法과 정토삼부경 등이대승불교의 法인 마음法이 아니라 부처님 以前부터 印度에 傳해져 내려오는 부라만族의 思想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니 하물며 一乘이며 最上乘인 祖師禪에서는 정말 이런 經들 때문에 一乘法을 설하면 욕만 얻어먹고,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되니 황벽스님도 이런 經典들 때문에 부처로가는 길에 障碍物이며 걸림이 된다고
바로 일러 불장(佛障)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들으면 듣는 대로 보면 보는 대로 그것을 저장하여 하나의 觀念을 만드는데....!
이것이 槪念 觀念이며 自己 見解 입니다. 정토삼부경은 다 내 마음의 唯心淨土로 받아들여야 하는데..西方淨土로 받아들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참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떠나서는 그 어떤 것도 다 虛相이요 實相이 없는데 어찌 합니까!
동남아시아 불교 국가에 가서 사람이 참 수행을 하여 부처가 된다고 말하면 바로 출국조치를 당할 정도로
부처님 법을 믿는 것을 초월해 神으로 받들어 모시기 때문에 이러한 障碍가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승불교와 일승법이 대중속으로 흡수 되기 까지는 아직도 먼 거리에 있으니
이것이 부처님의 장애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부디 살펴 가시옵기를.
납승도 阿彌陀 부처님의 佛像을 모시고 있습니다. 현판도 無量壽殿 또는 彌陀殿이 아니라
자성불전(自性佛殿)이라고 친필로 써서 걸어 두었지만 모두 다 미타전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붙여진 현판 인데도 아무도 그것을 보는 사람도 물어 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왜 일까요!
自己가 알고 있는 것 外는 볼 수 있는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참배하는 불자에게阿彌陀부처님은 나의 自性佛이요, 觀世音菩薩은 마음의 作用이고, 大世地 菩薩은 마음의 功德藏인 菩薩이라고
아무리 설해도 그렇게 믿지 않는 이유는 信仰으로 變한 宗敎가 자리잡고 있어서 일 것입니다.
佛菩薩의 名號는 다 석존께서 인간세상의 利他行을 行한 功德佛을 기리기 위하여 설해진 이름이며, 명칭인 것입니다.
사람이 부처이니(人佛思想), 불보살님이야 다 부처님의 명호를 얻어도 당연하지요 그래서 그 공덕장 불보살이
팔만 사천 붓다의 세계를 형성한 華嚴의 世界인 華莊世界를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불자들에게 一乘法을 설하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벙어리가 되느냐.
그게 바로 삼세인과법과 인연법에 묶여 있기 때문에 보지를 못하고 듣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벽스님도 그 佛障으로 因하여 祖師禪의 一乘法을 알아 듣지 못하고 사구백비처럼 뭍고 또 묻고답해도 또 질문하는 觀念놀이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이 그대의 마음을 가로막기 때문에 因果에 얽매여, 가고 머무름에 조금도 자유로움이 없다.
왜냐하면 보리 등의 법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인연법(因緣法)은 眞理에서 보면 인연은 없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연결고리가 아니라 하나인 것입니다.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인 것이지요. 因과 緣은 同時生 同時滅인 것입니다.
父母가 子息을 낳았다고 말하지만 그럼 부모는 누가 낳았습니까? 바로 자식이 부모를 낳았지요.
즉 아이가 생겨나니까 부모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요
부모가 있어서 아이를 낳았으니 자식이란 말이 생긴 것처럼 아이와 부모는 동시생 동시멸인 것입니다.
자식이 없으면 부모가 될 수가 없고 부모가 없으면 자식이 될 수 없는 이치 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존재를 드러 내는 것은 다 인연지소생(因緣之所生)이라하지만내 마음의 化現인 것이며 있는 그대로 하나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佛經에 依持하여 宗敎人이 되다보니 眞理의 世界인 마음의 世界, 法界를 認定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그 原因이 바로 佛經때문인 것입니다.
原來 없었는 法을 석존께서 만들어 說하셨으니 眞理面에서 보면다 마음의 造作이고 마음의 지어감을 설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팔만사천이 다 方便門인 것이지요.
아는 것이 病이다. 지자우환(知者憂患)이라 하듯이 듣거나 보거나 스스로 행한 것은 전부다 우리의 알음알이가 되여
마음에 病이 된 것이니 이것을 벗어나보자 하는 것이 마음工夫이고 참 수행인 것입니다.
阿賴耶識에 貯藏된 모든 見解가 바로 번뇌(煩惱)이듯이 그 煩惱가 바로 生覺의 바탕이 되여말과 행동으로 옮겨짐으로 煩惱를 벗어나는 것이 바로 三界解脫입니다.
부디 煩惱 妄想의 알음알이가 다 남의 돈을 세는 것이고, 부처로 가는 길에 障碍物임을 認識하시어
누구도 벗겨줄 수 없는 生覺에서 오직 스스로는 벗어날 수 있는 것이오니生覺의 世界. 識心의 世界. 알음알이에서 벗어나 大 自由人이 되시어서
본래불(本來佛)의 神通妙用을 걸림없이 펼치고 누리시는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이 되시옵기를 축원합니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원오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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