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능가경 총품(總品) 2. 능상가상(能相可相) 원오스님게송|자유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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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능가경 총품(總品) 원오스님게송 2. 능상가상(能相可相) 時知心常轉 卽住恒不變 住蓮花宮殿 如幻境界相 시지심상전 즉주항불변 주연화궁전 여환경계상 住彼勝處已 得諸自在行 如摩尼現色 作度衆生業 주피승처이 득제자재행 여마니현색 작도중생업 無有爲無爲 除諸分別心 愚癡無智取 如石女夢兒 무유위무위 제제분별심 우치무지취 여석여몽아 寂靜及無生 五陰人相續 因緣諸境界 空有及非有 적정금무생 오음인상속 인연제경계 공유급비유 我說諸方便 無如是實相 愚癡取實有 無能相可相 아설제방편 무여시실상 우치취실상 무능상가상 我覺一切法 而不覺一切 我有一切智 而無一切智 아각일체법 이불각일체 아유일체지 이무일체지 凡夫愚分別 自言世智者 我未曾覺知 亦不覺衆生 범부우분별 자언세지자 아미증각지 역불각중생 一切法惟心 諸陰如毛輪 輪相畢竟無 何處有分別 일체법유심 제음여모륜 륜상필경무 하처유분별 本無始生物 諸緣中亦無 石女兒空華 若能見有爲 본무시생물 제연중역무 석여아공화 약능견유위 爾時見可見 見迷法卽住 我不入涅槃 不滅諸相業 이시견가견 견미법즉주 아불입열반 불멸제상업 그 때항상 마음마음 유전함을 알고서는 항상하여 변하지를 않는데에 머무르고 연꽃으로 장엄하온 보배궁전 머무르니 환상같고 환몽같은 제경계의 모양이네 저렇게도 수승하온 보배궁에 머물고서 일체모든 남김없는 자재행을 얻었으며 보배구슬 마니주가 형형색상 드러내듯 일체중생 제도하는 이사업을 지어주네 일체유위 일체무위 그하나도 다없으며 일체모든 분별심이 형상없이 없어졌네 어리석은 범부들은 지혜없이 취하기에 돌로만든 석녀아이 꿈을꾸듯 똑같다네 적정하고 고요함은 남이없는 무생이며 수상행식 색오음과 인연과보 유전상속 모든인과 모든연과 모든세상 경계들과 일체개공 필경공과 일체유와 일체비유 나는또한 중생위한 방편으로 말함이요 제법공상 이와같이 실상이란 하나없네 어리석은 범부들이 실제있다 취하나니 능상能相 가상可相 이모두가 하나없네 이제나는 일체법을 남김없이 깨달으나 일체지와 일체법를 깨달음도 이아니며 내에게는 일체법과 일체지가 다있으나 실로말할 그어떻한 일체지가 하나없다 일체중생 범부들은 어리석게 분별하여 제스스로 세상에서 지자라고 말하지만 나는일찍 일체지를 깨닫지도 안했으며 또한중생 제도하여 깨닫게도 아니하네 허환같은 일체법은 오직마음 뿐인거요 수상행식 색오음도 털바퀴와 똑같도다 원래부터 털바퀴는 형상모양 필경없어 그어느곳 그어디에 분별함이 있으소냐 본래부터 형상없고 처음생긴 물건이란 모든곳과 인연에도 이것또한 없음으며 돌로만든 석녀아이 허공속에 꽃이려니 만약하여 실체있다 유위라고 본다면은 그때에는 옳게본다 可見으로 볼것이요 迷한것을 본다면은 일체법에 머무르며 나도함께 열반락에 들어가지 않으리니 모든相과 모든業을 滅하지도 않는거다
***본불본락(本佛本樂) 하옵소서! ()()()***
***화엄동산에서 무명 납승 원오스님 합장***
진리를 구현하는 원오스님 일승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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