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염주의 소유자인 경허 스님은 언젠가 이런 시를 읊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과 청산은 어느 것이 옳은가. 봄볕이 이르는 곳에는 꽃피지 않는 곳이 없구나.
(世與靑山何者是 春光無處不開花)'...............................................................
속세와 청산 어느 곳이 옳은가 시비를 가릴 필요가 없다. 봄볕이 비치면 속세에도
청산에도 꽃은 어김없이 피어난다는 뜻입니다.................................................
어느 곳에 꽃이 피는가 그 꽃피는 곳을 찾아가려 할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서
봄볕(진리)을 발견해야지요."
(소설 최인호 저 '길'에서)
출처 : 목탁소리
글쓴이 : 빈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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