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大乘法과 二分法

장백산-1 2015. 6. 29. 12:13

 

 

 

 

[댓글모음]서양인 신부의 성철 스님 특강 -

               `부처님 없이 못살 정도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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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2015.06.29. 09:15  http://cafe.daum.net/bohhyun/HzNP/15713  //

普賢08.12.20. 10:58

아마 이 신부님도 二分法의 모순에 대해서는 얼마나 깊이 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으셨지만,

현재 기독 신학은 철저한 二分法에 基礎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二分法을 否定하는 순간,

기존 정통 기독 신앙은 붕괴 됩니다. 즉 더 이상 기독교를 믿을 수가 없는 거지요

!종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따라서 기독 신앙을 유지한 채 불교에 심취한 분들은 거의

기독의 눈으로 불교를 보고 있다는 것을 불자님들은 잊으셔서는 안 될 겁니다. 불교의 눈으로

불교를 보는 게 아니고, 기독의 관점에서 불교를 보는 거지요...^.^

 

 
    
파랑새08.12.20. 11:25
이분들이 불교에 대해 완전하게 이해를 하면 그 모순을 자동적으로 알게 될까요?

그래서 자기들이 믿는 종교의 모순을 지적하게 될까요??? ㅎㅎㅎ 나무마하반야바라밀 _()()()_

  

 

 

普賢

08.12.20. 11:33

maybe, never!...^.^
 
무진행08.12.20. 11:51
무엇이 두려울까요? 마하반야바라밀_()()()_

 

普賢
08.12.20. 11:56

 

종교를 버려야 하거들랑요? 종

 

교를 버린다는 건, 지금까지의 내 삶 전부를 0으로 만드는

것과 같거들랑요

 

 

? 내 인생을 몽땅 부정하는 일이거들랑요? 그러니 버리기가 쉽지 않지삼...^.^

 

 

       
비록 버리고 싶어도, 저 깊은 말라識(제7識), 그리고 阿賴耶識(제8識)에 깊이 맺힌 나라는 我執이

二分法的인 宗敎를 버리지 말 것을 强力히 요구하지요. 我相 我執, 내가 무너져 버리거든요

? 그러니 못 버리게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참된 구도자라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버립지요!

결국 제가 볼 땐, 불교를 말하는 대부분의 기독인들은 불교를 정확히 알고 있질 못해요! 자꾸

기독교와 일치 시키려 하고, 그 와중에 기독의 우월성을 자기도 모르게 심으려 하지요. 그러니

眞理를 못 보시는 겁니다! 또한 그러니 기독인의 자리에 계속 머루르십지요...^.^

 

       
대부분의 불교 공부하는 기독인들이 제가 보건덴, 경전 공부를 하지 않아요. 이론적, 학문적으로만

접근한단 말입니다. 그러니 말은 그럴 듯한데, 신앙이 없지요. 해설서를 보고 반야경, 유마경, 화엄

법화를 떠들어 봐야, 그게 무슨 영양가가 있겠습니까

 

? 해설서 보기 전에 몇 번이고 경전을 읽고 막막함에 절망하고 또 읽고 또 물어보고....그리고 절도

하고 참선도 하고 염불, 독경도 하고...그래야 비로소 참된 세계가 눈앞에 전개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불교에만 전념해도 한 해 두 해로 되지 않지요. 한 십년은 걸릴 걸요? ^.^

 

 

普賢08.12.21. 12:07

부처님 法도 佛法도 法이지만, 大乘法을 만난 것을 정말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겁니다. 지금 初期佛敎가

 

의외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건 大乘을 잘 몰라서 그런 걸로 저는 봐요. 大乘의 가르침은 정말 눈물

겹답니다. 다만 그 깊은 大乘法을 후학들이 제대로 모르고 지나가시기에 각

 

종 오해가 생기고 初期佛敎가 난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듯... 아함과 大乘經典을 함께 보면, 무어가

같고 무어가 다른가가 확연히 알 수 있는데...大乘이 初期佛敎의 어떤 점을 繼承하고 어떤 점을 補完한

것인지, 너무나 明明白白 알 수 있는데...^.^

 

 

二分法의 消滅, 制限된 時空間에서 無限大로의 跳躍, 그리고 이어지는 時空間의 消滅. 그리고 끝없는

反復의 輪廻...

이런 것들을 진정 기독인들이 알게 된다면, 불교가 그런 것을 이미 아주 명맥하고 논리적으로 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과연 기독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

?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봐요.

 

       
결국 아무리 불교를 아는 듯 설하는 많은 기독인들이, 제가 볼 땐 불교의 이런 부분은 전혀 보시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알고도 일부러 외면하거나 부정하시는 거든지...

하기사 이런 불교의 뛰어난 가르침은 華嚴에 이르러서야 完結되니, 華嚴을 모르는 불자님들이 수두룩한

불교 현실에, 기독인들이 이런 窮極의 깊은 가르침을 못 보신다 해도 그 분들의 탓은 아니겠지요...

^.^

 

 원글 서양인 신부의 성철 스님 특강 - `부처님 없이 못살 정도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