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오직 마음 하나로 / 일붕 서경보스님영원한 나를 찾아서
우주는 오직 마음 하나로 / 일붕 서경보스님
盲目的 渴愛를 根本 本質로 한 우리 人間의 生命이 貪, 瞋, 癡 3毒心으로 분출하고, 그 위에 여러가지 惡德이 煩惱로 分化하여 그것이 유위 (有爲 )가 되고, 그 有爲가 다시 우리 人間 精神에 影響을 주어서 사람의 性格을 만든것이 사실이다.
우리들의 성격이 그 성격에 따라 각자의 세계를 갖게 된 것은 이미 말한바와 같거니와 우리 각자가 마음으로 세계를 만들어 냈기때문에 三界(욕계, 색계, 무색게)가 오직 마음뿐이요 (三界唯心), 마음밖에 다른 眞理(法)가 없느니라(心外無法)이라 하였으니 이것이 곧 불교의 唯心論인 것이다,
그런 까닭으로 < 화엄경 >에 " 마음이란 그림을 잘그리는 화가와 같아서 가지가지 多樣相의 五蘊( 色, 受, 想, 行, 識 )을 자유자재로 그려내서 一切 世間法을 만들지 아니함이 없느니라 " 마음 같아서 부처도 또 그러하고 부처와 같아서 중생도 그러한지라 마음과 부처와 중생 이 셋은 差別이 없느니라(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 세상 일체법이 마음으로 부터 轉換된 것임을 여래는 다 알고 다 보고 계시므로(如來悉知悉見) 이와같이 아는 사람은 참부처를 본것이니라 " 라고 하였다. 마치 세간의 幻術師가 상자 속에서 부처를 내놓고 싶으면 부처를 내놓고 , 귀신을 내놓고 싶으면 귀신을 내놓고, 짐승을 내놓고 싶으면 짐승을 내놓고, 사람을 내놓고 싶으면 사람을 내놓는 것 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西山에 계시는 淸虛 휴정선사께서 10法界(佛, 菩薩, 緣覺, 聲聞, 天上, 人間, 수라, 畜生, 아귀, 地獄 )가 어떠한 것입니까 라고 묻는 설법사에게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만약 佛性을 보고자 할진대 마음이 곧 佛性인줄 알고 만약 삼도(三途/지옥 아귀 축생)을 免코자 하거든 마음이 곧 3도인줄 알라. 精進하는 마음은 釋迦如來요 , 참마음은 彌陀如來며, 밝은 마음이 곧 文守菩薩이요, 원행(願行)하는 마음이 곧 普賢菩薩이니라, 慈悲의 마음이 관음보살이요, 희사 (喜捨)하는 마음이 大勢智菩薩이니라, 瞋心이 地獄이요, 貪心이 아귀며, 癡心이 곧 畜生이니, 음살 (陰殺)도 곧 이와 같느니라, 마음을 일으키면 천마 (天魔)요, 마음을 일으키지 아니하면 음마 (陰魔) 이며, 혹 마음을 일으키고 일으키지 아니함은 번뇌마(煩惱魔)니라.
그러나 正法 가운데는 本來 이와같은 일이 없느니 請컨대 이러한 일을 알아서 시원하게 金剛칼을 잡으라. 한 生覺을 돌이키면 萬法이 다 환화공신(幻化空身)을 이루리라. 幻化空身을 이룬 것도 또 病이 되는 것이니 한 生覺도 모름지기 놓아버려라, 놓아버리고 또 놓아버리면 예로부터 오며 變하지 않는 天眞面目이니라"
이것을 보면 極樂도 마음에 있고, 天堂도 마음에 있고, 人間도 마음에 있고, 地獄도 마음에 있고, 畜生도 마음에 있어서 마음이 善과 惡처럼 모든 二分法的인 分離 分別하는 原因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 |
'자기계발과 마음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여기 당신의 삶이 진리다. (0) | 2015.11.07 |
---|---|
'깨어 있으라'는 방편의 참뜻 (0) | 2015.11.07 |
우주의 심장박동, 확장, 수축, 창조, 파괴 (0) | 2015.11.06 |
[스크랩] [MT 시평] 반지성주의의 악몽 (0) | 2015.11.04 |
바로 지금 여기에서 (0) | 201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