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에 그냥 現存함이 바로 無心이다.
生覺은 언제나 과거나 미래를 대상으로 일어난다.
당신이 무언가를 生覺하고 있다면 그것은 벌써
'지금 여기` 라는 현재를 벗어나 과거나 미래라는
幻影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過去나 未來는 꿈과 같은 幻想일뿐으로 실제로
있는 것처럼 생각될 뿐, 결코 實存일 수 없다. 그러나
그런 空虛한 과거나 미래라는 幻想의 世界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時間이 우리 人生의 大部分이라는 사실!
반면 現在는 生覺의 對相이 아니다.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라는 現在는 生覺으로 헤아릴 수 없다.
生覺하는 순간 생각은 이미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에 없기 때문이다.
生覺은 恒常 과거나 미래라는 幻想의 世界를 거닐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 現在는 生覺의 對相이 아니라, 存在다. 現存이다 !
지금 여기 現在에 精神이 깨어있을 때 저절로 無心의 꽃이 핀다.
모든 허망한 分別하는 意識인 妄想 煩惱 生覺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 그냥 現存함이 바로 無心이다.
- 법상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은 왜 생겨나는가? (0) | 2015.12.27 |
---|---|
달마의 理入四行論, 여법한 수행 네 가지 (0) | 2015.12.27 |
아상, 욕망, 노여움 (0) | 2015.12.22 |
‘참나’는 있는 건가? (0) | 2015.12.20 |
참 사랑이란? 법상스님 감동어구 (0) | 2015.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