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마음공부

부처란 시비 분별하는 중생의 생각 의식 마음 속의 부처이다

장백산-1 2016. 6. 12. 18:30

부처란 시비 분별하는 중생의 생각 의식 마음 속의 부처이다


부처란 시비 분별하는 중생의 생각 의식 마음 속의 부처이니 부처란 자신의 근기에 맞게 감당하는

것일 뿐 다른 무엇이 아니네. 일체 모든 부처의 근원을 알고자 하는가? 자신을 깨달음면 무명이

본래 부처, 지혜와 자비, 복덕과 광명이네. 


- 이통현(李通玄, 635~730)


불시중생심리불(佛是衆生心裏佛)  수자근감무이물(隨自根堪無異物) 

욕지일체제불원(欲知一切諸佛源)  오자무명본시불(悟自無明本是佛)


누구에게나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부처를 알지 못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갈망하는 

것이 중생의 어리석은 시비 분별하는 생각 마음 의식 즉, 분별심 분별의식입니다. 어떤 것이 자신에게 

본래 이미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부처일까요? (주먹을 들어 보이고 탁자를 탕! 내려침) 


바깥에서 들어 온 것(주먹을 들어 보임), 시비 분별되는 대상 경계(탁자를 탕! 내려침)는 無常하게 變化

하지만, 본래부터 이미 완전하게 갖추어져 있는 佛(부처)(주먹을 들어 보이고 탁자를 탕! 내려침)는

새롭게 나타나는 것도 것도 아니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보이는 모양(주먹을 들어 보임)에서 모양에 속지 않고, 들리는 소리(탁자를 탕! 내려침)에서 소리를 

따라가지 않으면, 이것(주먹을 들어 보이고 탁자를 탕! 내려침)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아시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입을 열기 이전에 이것을 알아차리고, 어떤 사람은 한 마디 말끝에 이것을 알아차리고,

어떤 사람은 바깥의 경계를 인연으로 이것을 알아차리고, 어떤 사람은 아무리 말해줘도 끝내 이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건 간에 結局 모두가 이것(주먹을 들어 보이고 탁자를 탕! 

내려침)일 뿐입니다. 


시비 분별 비교 판단 해석 분석 계산 이해타산 하는 중생의 어리석은 생각 의식 마음, 즉 분별심 분별

의식이 그대로 부처, 진리, 깨달음입니다. 물고기가 용으로 변해도 그 비늘을 바꾸지 않고, 범부를 고쳐 

성인을 이루어도 그 얼굴을 바꾸지 않습니다. 문득 이 사실(주먹을 들어 보임)을 깨닫고 보면 언제나 

옛날의 그 사람(탁자를 탕! 내려침)입니다.

 

- 몽지님 / 가져온 곳 :  카페 >무진장 - 행운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