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도 당연히 변한다. / 법륜스님
사람들의 마음은 한 생각 불쑥 일어났다가
불쑥 흩어지고 불쑥 사라져버립니다.
“우리 서로 죽을 때까지 사랑하자.” 고
약속해도 시간이 흘러가면 그렇게 먹었던
마음은 변해서 사라집니다.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허망하고 헛된 생각을 고집하는 겁니다.
마음이 변해서 사라지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는 겁니다.
마음이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실을 알면
괴로운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사랑도 당연히 변하고 당연히 변하는
사랑이기에 다시 새로운 사랑이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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