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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푸는 방식 간절하게 마음을 일으키면 그 마음은 현실로 나타난다. 어떤 것이 필요할 때, 그것에 대한 욕심이 없고 다만 간절한 마음 냄이 있다면 때때로 간절한 그 마음은 필요에 따라 응해 주곤 한다. 청정한 마음이 깊게 일어날 때, 내 안의 마음과 모든 세포들이 함께 마음을 일으키고 더불어 내 밖의 모든 존재며 생명들이 법신으로써 서로 통하여 그것을 만들어 주게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맑음'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서 맑음이란 말은 욕심이 없어야 하고 이타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며, 또한 그 일으킨 마음에 대한 바람과 집착까지도 다 놓아버리고 한 생각 일으킬 때를 말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사를 할 때 욕심으로 너무 과하게 하다보면 되려 불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고, 다만 '필요..

성취하고 도달해야 할 열반의 세계가 있다는 허망한 생각이 사라지는 것이 참된 열반이다.

성취하고 도달해야 할 열반의 세계가 있다는 허망한 생각이 사라지는 것이 참된 열반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방편을 사용해서 중생의 괴로움을 해결하시고자 사성제를 설하셨다. 사성제에서는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된 경지를 멸성제라고 하여 그 경지를 해탈 혹은 열반이라고 표현했다. 멸성제인 해탈, 열반이라라는 의미가 묶여있는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불타는 불길을 꺼버린 것, 괴로움의 원인을 소멸시킨 것이란 뜻이다. 해탈, 열반, 멸성제는 이처럼, 허망하게 묶여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하고, 망상으로 일으킨 번뇌의 불길을 꺼버리며, 괴로움의 원인을 소멸하는 것일 뿐이지, 또 다른 해탈의 세계, 열반의 차원, 멸성제라는 또 다른 청정국토나 청정한 마음의 세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 해탈, 열반, 멸성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