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성·보직 쓸어담는 ‘김용현 충암파’…‘윤석열 친위체제’ 구축권혁철 기자입력 2024. 8. 14. 06:05수정 2024. 8. 14. 10:55 ‘신원식 국방파’에 완승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퇴임 대법관 훈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용현 경호처장이 윤 대통령 뒤를 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의 충암파가 신원식의 국방파에 완승했다.” 12일 단행된 외교안보라인 개편을 두고 군 내부에서 나오는 평가다. ‘충암파’는 윤석열 대통령이 졸업한 서울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이 학교 출신 군 인맥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후반기 장성 인사에서 국군방첩사령관에 충암고 출신 여인형 중장이 임명되자,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