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s' President

다만 견성하면 문득 습기가 멸하고, 정신과 의식이 어둡지 않아 즉각 알아차린다 혈맥론 -경주번역- 성인은 생사 속에서 자재하여, 나타나고 사라지고, 숨기고 드러남에, 정해진 것이 없다. 모든 업이 그를 구속할 수가 없으니, 성인은 삿된 마구니를 부순다. 모든 중생이 본성을 보기만 하..

진정한 참 부처 달이 은하수를 지나느라 닳고 닳아서 저리도 둥글어졌는가 희고 흰 얼굴에서 빛을 놓아 온 세상을 비추네. 원숭이들이 팔을 이어 부질없이 달 그림자를 잡으려고 하나 달은 본래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네. 月磨銀漢轉成圓 素面舒光照大千 월마은한전성원 소면서광조대..

지금 여기 이 순간 이 자리의 현전(現前) 서산대사가 지은 선가귀감 (禪家龜鑑)에 나오는 한 구절로 유일물어차 (有一物於此) 지금 여기 한 물건이 있다 종본이래 (從本以來) 이것은 본래부터 지금까지 소소영영 (昭昭靈靈) 한없이 밝고 신령스럽고 부증생부증멸 (不曾生不曾滅) 본래 생겨..

나에게도 부처님이 오시게 하려면 부처님오신 날이 다가옵니다. 대웅전 앞 철쭉은 활짝 피었고, 아카시아 향기도 경내를 온통 물들입니다. 아침 햇살은 눈부시고, 그 햇살을 받아 나무들은 저마다 초록의 개성 넘치는 옷을 갈아입으며 반짝거립니다. 도량 주위로는 우거진 숲이 감싸고 그..

지금 여기서 곧바로 맛을 보십시오! 물질적 정신적 현상세계인 이 세상 이 모든 것은 바로 눈앞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기에 그것들을 이리 저리 분별하는 마음을 일켜서 달리 찾을 필요가 없는 것들입니다. 본래부터 이미 완전한 눈앞 지금 이 순간 여기 이 자..

실재(實在, reality) [아쉬타바크라 기타 강설] 11-2 “지금 여기 나타나 있는 이 세상 이 모든 것들은 분리 분별 차별 차등이 전혀 없는 참나의 現顯(현현), 즉 참나가 드러나서 나타나 있는 것이기에 이 세상엔 오직 참나만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은 사람은 평화 속에 녹아들..

무경계[無境界] - 켄 윌버 마하르쉬 2008/12/23 21:00 http://blog.naver.com/mcrane/110039534262 ───────────────────────── 무경계[無境界]- 켄 윌버 譯 김철수 ─────────────────────── No Boundary --- Ken Wilber 대립對立을 만들어 낸 것은 경계선 자체이다. 안팎의 ..

제목 명상 / 나는 누구인가？ 닉네임 효소사랑 등록일 2009-02-25 14:55:02 내용 1. 나는 누구인가？ 살과 뼈로 이루어진 이 몸은 내가 아닙니다.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촉각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과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도 내가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아니면 나는 누구입니까？ 이 모..

마하르쉬 (17) 무경계[無境界] - 켄 윌버 마하르쉬 2008/12/23 21:00 http://blog.naver.com/mcrane/110039534262 ───────────────────────── 무경계[無境界]- 켄 윌버 譯 김철수 ─────────────────────── No Boundary Ken Wilber 대립對立을 만들어 낸 것은 경계선 자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