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중생이 병이 드니 보살도 병이 든다 중생의 병이 없어지면 내 병도 없어진다방편으로 병을 앓고 있던 유마거사 문수보살 병문안 받은 자리서 법담공 · 해탈 · 불생불멸의 문답 끝에 설한 불이법문 들은 모두가 무생인 얻어 그림=최병용 ①방편으로 앓는 유마거사의 병 비사리 성 안에 살고 있는 유마힐 거사.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무생인(無生忍)을 얻었으니.방편으로 몸에 병든 형상을 나투고,문병 오는 국왕·대신·장자·거사들에게 법문을 설하는 유마거사. “여러 인자(仁者)여 들으시오. 이 몸은 항상되지 못하고 튼튼하지 못해요. 빨리 썩는 것이라 믿을 수도 없소. 번뇌가 되고, 병이 모이는 처소가 되지요.모인 거품 같소,” “업연(業緣)으로 생겨나는 몸이니 메아리와 같소. 꿈과 같아서 허망하지요. 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