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해야 할일을 디제이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세균은 몇몇 똘만이들 데리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멀리 내다보지 못한다는 느낌. 과연 지금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보이기나 하는지, ㅉㅉ
[요지] DJ-클린턴 전화대화 |
| 10여분간 통화..DJ "북핵, 클린턴 장관돼 다행..성공 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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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송병형 기자  ] |
기사입력시간 : 2009-02-20 23:2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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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2월 20일 저녁 7시 방한중인 힐러리 클린턴 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10여분 동안 통화했다. 다음은 대화 요지이다
김대중 전대통령 : 바쁘신 가운데 전화를 주시고 선물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린턴 전대통령은 안녕하신가요?
클린턴 장관: 말씀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클린턴 대통령께서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저와 남편도 대통령님과 함께 일을 했던 시절에 대해 좋고 따뜻한 추억(positive and fond memories)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이번 클린턴 장관의 아시아 방문의 성공을 축하하고, 특히 한국과 대화가 잘된 것을 축하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클린턴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 내외를 매우 좋아합니다.
대통령 재임 중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협력해서 북한 미사일과 핵 문제가 진전이 잘 됐는데, (클린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 마무리를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클린턴 장관이 국무장관에 임명되어 한반도와 북한문제를 맡게 되어 대단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는 장관께서 (미국을) 출국하면서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는 조건으로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이는 2005년 9월 합의사항으로 북한도 지지하고 있습니다.
장관께서도 그런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해결이 전망이 좋고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남은 여정인 중국에서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번 바쁘신데 전화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클린턴 국무장관: 90년대 금융위기와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하여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지도력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서 중요한 사안들을 진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본보기(example)와 지도력에 감사드립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 그러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클린턴 대통령께도 안부를 전해주십시오. 존경하고 친애하는 마음을 보냅니다. 5월에 클린턴 대통령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면 만나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클런턴 장관 : 제가 다음에 방문하면 꼭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남편도 대통령님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안부를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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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2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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