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통적 기득권은 친일 매국을 조상으로 매판의 자본가와 사이비 언론 집단. 대를 이어서 영구히 물려 줄 수 있는 사학 귀족들과 하나님 팔아서 배를 불리는 기독교 교단, 마피아 같은 법조계가 연합종횡으로 얽기고 설켜, 조중동이라는 나팔수를 앞세워서 국민을 노예로 삼아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반대 수를 놓은 노무현을 죽이고 지워서 다시는 노무현 같은 인간이 나오지 않게 우리 사회를 결박하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재화의 90%, 전체 사유지의 80% 이상을 5%도 안 되는 소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 양극화의 주범인데도 정치권이나 언론, 학계에서 이를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앞에 두고 장난을 치는 것이고, 여기서 부동산이란 땅을 말합니다.
이웃을 팔아먹고 반칙과 탈법으로 부와 명예를 쌓은 자들이 이 세상은 경쟁의 논리라고 너스레를 떨고 이젠 ‘무한경쟁시대’라고까지 설레발을 치고 있습니다. 따라올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노무현의 죄, 국민의 죄
전통적 기득권들은 특권을 이용한 특혜, 편법과 반칙, 몰상식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어 자기들 배를 불리며 살았습니다. 이런 세상에 노무현이 홀연히 반대의 손을 들고 나섰습니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노무현은 죽어 마땅합니다. 잘 살지도, 배우지도 못한 국민들도 함께 그를 욕을 했습니다. 그러면 사회와 기득권들이 자기를 인정해 줄 것이라는 어리석은 믿음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시골 골짜기 태생에, 지방대도 아니고 상고 출신이라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렸습니다. 한마디로 깜도 안 되는 인간입니다. 이 세상이 태생과 출신, 학벌과 지연이 있어야 하는데도 노무현은 재수 없게 이를 싹 무시한 사람입니다. 그 줄을 잡으려고 오장육부까지 꺼내 놓은 비굴한 인간들이 더 난리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주의 세력이 죽이려는 노무현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패권주의를 돌려놓으려고 했습니다. 한반도 반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심한 지역주의의 원인을 정치권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래서 더 큰 틀에서 해결하는 방법인 남북통일에 혼신을 힘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통일의 전제 조건인 남북의 신뢰회복에도 딴지를 걸고, 지역주의를 타파할 중선거구제의 개편을 여야가 힘을 합해 저지했습니다. 영호남에서 자기 당의 공천만 받으면 되는데 어떤 국회의원도 찬성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검찰이 죽이려는 노무현
노무현은 집권하자마자 ‘평검사와 대화’를 했습니다. 사법 보루가 진정으로 세워지길 바란 것입니다. 이들만이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정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이며 그들이 변하지 않으면 개혁은 물 건너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자기들을 진정으로 독립시켜 주려던 노무현을 죽이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쌓았던 비굴을 엉뚱한 대상에 보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의 빚더미 가계부를 뒤지고 있는 검찰입니다.
친일파와 군부독재 잔재들이 죽이려는 노무현
노무현은 친일의 세력들이 권력을 유지하려고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데 써먹은 보안법의 철폐를 들고 나왔습니다. 반 친일을 빨갱이로 모는 것은 독재를 반대하는 사람을 다 잡아 죽일 수 있는 특효약입니다. 그동안 그 법에 겁먹은 사람들까지 나서서 보안법 철폐 반대를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노무현을 죽여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대기업이 죽이려는 노무현
노무현의 거의 모든 외국 순방 목적은 ‘세일즈’였습니다. 우리 방산무기인 고등훈련기인 T50을 팔려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두 번씩이나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은 참여정부 때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져 국민들이 참여정부를 비판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당시 언론들은 투자할 안정적 여건이 정치적으로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6.25전쟁 중에도 돈을 벌어먹었던 자들인데 말입니다.
귀족 사학과 기독교가 죽이려는 노무현
수도권 변두리에서 중고등학교 하나 잘 키우면 지방에 대학까지 세울 수 있고 여기에서 국고 보조금을 수십억 원을 빼먹고 대를 물려 줄 수 있는 귀족 사학에 메스를 들이댔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학원에 영혼이 팔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는 뭐가 되던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학교에서 발급하는 성적표만 믿었습니다.
사학법 개정 반대에 기독교 교계가 난리를 친 이유는 그들이 사학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학법 개정이 실현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기득권들의 반대도 있지만, 2006년에 대학에 다니던 젊은이들이 자기들 문제를 나 몰라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제 집단 비정규직으로 이 사회에 발을 딛게 되었고, 후배들은 엄청난 등록금으로 그들의 부모들은 허리가 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기 세력이 죽이려는 노무현
‘부자 삼대 가지 못 한다.’는 속담을 뭉갤 수 있는 것은 부동산 투기입니다. 노무현은 여기까지 손을 댔습니다. 이는 국가의 기득권을 와해시키려는 시도로 역사적으로 보면 부관참시를 당해야 마땅한 중죄입니다. 송곳 하나 꽂을 땅 없는 서민들이 자기 아파트 한 채 값에 목을 매 진즉에 한나라당에게 몰표를 주었습니다. 그게 오늘날 수도 서울의 모습입니다. 지금 그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습니다.
똥별들이 죽이려는 노무현
미군에 붙어서 고물 무기나 주기적으로 사들이며 뒷돈을 챙겼던 똥별들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 동안 쏟아져 나온 국산 무기는 육해공군을 망라하여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도둑질만 하지 않아도 그런 생산물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노무현은 별 달고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은 창피한 줄 알아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런 자들이 이미 예정된 전시작전권을 찾아오려고 했더니 성조기를 들고 개떼 같이 몰려나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는 인간들입니다. 빽 있는 놈들은 다 빠져나간 군대에서 썩다 와놓고선 아니라고 우기는 국민들입니다. 집단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복지비 올리고, 피해보상 해줬더니 노무현을 죽이려는 노인들과 고엽제 노병들
참여정부만큼 복지 예산을 많이 쓴 적은 없었습니다. 특정 부분에 대해서는 무려 6배나 올렸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이 참여정부가 예산을 쪼개서 지원해준 전동휠체어를 타고 한나라당을 찍어 주었습니다.
이분들은 빨갱이라는 말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분들입니다. 눈앞에서 사람이 개만도 못하게 죽어간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겁주려고 아직도 빨갱이, 좌파 운운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있으니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노인들은 이데올로기의 최대 피해자들입니다.
고엽제 문제는 역대 정부에서 인정하지 않았는데 법원의 판결이었지만 여하간 이를 인정해준 참여정부를 매질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엽제 동지들은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가해자 미국의 성조기를 흔들며 참여정부에 대해서 건건이 반대시위를 했습니다. 이들은 고엽제 치료뿐 아니라 정신치유를 함께 받아야 할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진보들이 죽이려는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한, 6자회담은 남북한 문제를 4대 강국을 끌어들여서 해결하려는 의도였습니다. 비용도 함께 내자는 것입니다. 이를 주도적으로 하려면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라크 파병요구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용병이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명색이 통일 한반도를 외치는 민노당까지 말입니다. 그들은 다 사이비입니다. 예전엔 먹을 만했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식빵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남북한 대화의 창은 막혔습니다. 그러자 증권 시장에 외국 자본이 썰물같이 빠져나갔고 그 대가를 중산층들이 혹독히 치르고 있습니다. 양도세와 종부세 깎아준 것으로 만족합니까?
각종
시민단체들은 국민의 정부에 이어서 참여정부에서 그야말로 꽃을 피웠습니다. 혜택을 받은 자들이 혜택을 준 정부에게 대안 없는 비판의 화살을 무자비하게 던졌습니다. 이제 그들은 이명박 정권에서 숨죽이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운동가는 눈물을 쏟으며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눈가에 비웃음을 지으며 맘 놓고 비판했던 사람입니다.
살려주었더니 노무현을 죽이려는 한국교회
샘물교회 교인들이 마치 자살특공대처럼 이슬람 국가에서 선교하다가 탈레반에 붙잡혔습니다. 노무현은 이들을 살리려고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그 이전에 광우병이 우려된 미국산 쇠고기를 뼈가 있으면 모두 반송시켰습니다. 아니 수입 자체를 중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인질을 살리고자 30개월 미만의 쇠고기까지 양보했습니다. 그래서 살린 것입니다. 그때 조중동과 언론들은 광우병 우려 쇠고기를 들여온다고 개 난리를 쳤는데 국민들도 함께 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엔테비 작전보다 몇 수 위인 샘물교회 교인 인질 구출 작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참여정부를 가장 많이 욕하는 집단은 이명박을 세운 한국교회입니다.
이명박 정권에서는 정권을 잡자마자 무엇이 그리 다급했는지 미국까지 날아가서 30개월 이상과 광우병 우려가 확실한 뼈, 내장까지 무제한으로 수입했습니다. 참여정부 때 비판하던 언론들은 이제 안면을 바꾸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결국 국민은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게 될 것’이라고 비아냥 섞인 장담까지 했습니다. 안 팔리는 미국산 쇠고기는 군대로 갈 것이고, 이젠 군대는 골까지 썩어서 나와야 합니다.
언론이 죽이려는 노무현
언론들과 노무현의 악연은 실로 오래되었습니다. 정치인은 기자들과 편집장들과 적당히 굴러야 하는데 노무현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다른 정치인들은 그렇게 하면 정치 생명이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려움을 아직도 철저히 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입성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외 순방 때도 언론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사는 법인이지 국가 기관이 아닌데도 역대 정권들은 순방에 따라나선 언론사의 모든 비용을 지불했었습니다. 10년 전에 두 배를 더 외국에 나갔는데도 김영삼 때와 비용이 비슷합니다. 열 받은 언론들이 노무현을 대신해서 측근과 비서관들의 언행을 감시하는 보초를 서 준 동기입니다. 그래서 비리가 적어진 이유도 됩니다.
퇴임 전 마지막엔 언론들의 살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특히 종이신문들인데, 바로 기자실 폐쇄입니다. 정부의 각 기관과 경찰서, 구청 등에 기자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온종일 죽치고 앉아 있다가 어쩌다 기관에서 발표하는 것을 그대로 베껴 송고하는 일이 답니다.
온라인과 인터넷이 발달한 우리 사회에서 인력과 공간의 쓸모없는 낭비입니다. 그래서 치워 버리자고 했습니다. 가뜩이나 재정이 어려워 국고 보조까지 타 먹는 언론사가 쓸데없는 데에 낭비하지 않게 배려한 것이지요. 예상은 했지만, 벌집을 건드린 결과 되었습니다. 신문사의 기자실은 결국 폐쇄될 것입니다.
돌아선 지지자들이 지우려는 노무현
노무현이나 그들이나 가장 가슴 아픈 부분입니다. 탄핵의 역풍으로 국회에 입성한 자들이 자기들이 잘나서 된 줄 알았습니다. 기득권의 유익을 따먹으려고 했습니다. 그게 여의치 않자 노무현을 쫓아내고 자기들끼리 잘 살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맛만 보았기에 대부분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입성한 자들도 모든 파일을 가지고 협박을 하기에 하루하루를 숨죽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게 사는 것입니까! ‘이놈 지우면 모두 면죄부를 주겠다.’고 사인을 보내니까 미친개처럼 물어뜯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류도 아니면서 그들과 함께 있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생활 때문입니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신념입니까?
또 다른 사람들은 한때는 노무현을 열렬하게 지지하다가 돌아선 사람들인데, 그 이유는 노무현이 친일파와 기득권을 박멸하고, 한나라당 파를 5년 내내 혼뜨검을 내서 다시는 불의한 짓을 하지 못하게 쐐기를 박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과의 대연정 시도, 이라크 파병, FTA협정으로 지지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돌아섰습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척하다가 조금이라도 돈을 받아먹었기에 완전히 돌아선 것입니다. 그럼 깨끗할 때는 왜 욕했습니까! 이분들도 정신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아는 만큼 믿는 것이고, 보이는 만큼 혜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려고 하지 않고, 알아도 그냥 재수가 없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죄 없는 의인을 핍박한 죄는 하늘이 내립니다. 그 죄의 대가는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이를 이명박을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그도 죄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