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B씨의 어제 오늘 내일
베이비부머 B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6·25 전쟁이 끝난 직후 출산율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지던 시기에 태어나 급격한 경제성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두 경험한 세대를 말한다. 2010년 현재 약 71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은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1967년 64.8명에서 지난해 27.8명으로 반 이상 줄었고, 학원 수는 1973년 2746개에서 지난해 7만2242개로 급증했다.
#2. B씨는 소까지 팔아 등록금을 마련해주신 교육열 높은 부모님 덕분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세월이 지난 지금 옥수수빵(학교급식), 빡빡머리, 교복, 막걸리, 통기타 등 많은 추억을 기억하는 세대가 됐다.
산업구조도 많이 바뀌어 1986년 취업자 비중은 광공업 25.9%,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50.5%였으나 지난해에는 광공업 16.4%,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76.6%였다.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남자 27.8세 여자 24.8세, 지난해 남자 31.6세 여자 28.7세.
#3. 경제성장의 주역인 '산업일꾼'으로 불리면서까지 열심히 일한 B씨.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의 변화, '밤새 안녕하셨습니까?'라는 말이 유행했던 외환위기,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겪는 다사다난했던 30~40대를 보냈다.
#4.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B씨. 생활수준 향상과 의료기술 발달로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나 앞으로 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한다. 부모 봉양과 자식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왕성한 소비와 생산 활동을 했으나,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되다보니 막상 쓸 돈은 부족하다. 국민연금 외에는 별다른 노후준비가 없는 B씨.
2008년 50세의 기대여명은 32.08년(남 28.89년, 여 34.82년)이었다. 평균정년(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기준)은 57.14세, 평균 이직연령은 53세. 노후준비방법(50~59세) 남자 국민연금 47.2%, 여자 예금·적금·보험 32.0%로 조사됐다.
#5. 불안한 노후를 극복하기 위해 정년퇴직 후에도 활발한 경제활동이 예상되는 B씨. 철저한 노후준비와 정책적 지원을 기대하면서 황금세대를 갈망한다.
출처 : 네트워크마케팅 정보공유 모임
글쓴이 : 김선태 원글보기
메모 :
'노령화사회·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줌인>억척스런 인생 2막 시작…퇴직해도 강남 안떠난다 (0) | 2010.05.24 |
---|---|
[스크랩] 어느 노숙자가 세상에 남긴 詩.... (0) | 2010.05.22 |
[스크랩] 早老 한국… 20년후 4대 노인국으로 (0) | 2010.05.14 |
[스크랩] 베이비붐 세대, 앞만 보고 달렸는데 앞이 캄캄 (0) | 2010.05.10 |
[스크랩] 노인… 아프고, 지치고, 외롭다 (0) | 2010.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