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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내면/ 심청(心淸)의 印堂水/ 에덴동산의 善惡果

장백산-1 2011. 7. 29. 01:54

[금오선생님 글^^] 혼의(昏醫)엽서 제2화: 제3의 눈 인당(印堂)|맘 없으니 병도 없네
팽이 | 조회 341 |추천 0 |2007.06.10. 21:50 http://cafe.daum.net/ilovekimo/6BrL/2 








K형! 방금 용왕의 옥새가 찍힌 용궁 우체국 엽서를 받았소.

중앙에 삼각점만 덩그러니 그려 있는 이런 수정 엽서는 처음이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하며 즐기시던 포커가 생각나시오?

'땄다고 즐거워하지 말고(得而不喜) 잃었다고 노하지 말라(失而勿怒),

이해득실(利害得失) 시비논쟁(是非論爭)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는 '

새옹지마'의 교훈 같은 게송을 걸어 놓고 말이오.



기억 나시죠? 한판도 죽지 않아 번번이 털리는 내게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

너는 세조의 팔의론(八醫論) 중 죽을 환자도 못 가려내는

혼의(昏醫)에나 속하겠다" 빈정거리셨죠?

'잘할 선 죽을 사'의 선사(善死)

즉 '잘 죽어라'의 강령을 누차 강조하신 형은

의도적인 교육적 게임을 통해 과욕의 어리석음을

칼같이 진맥해 일침을 가하시곤 했죠.




"죽어라! 매사에 뒤에 설 줄 알아야 한다.

'포커 여신이 항상 나와 하리라'는 망상을 버리라.

골고루 찬스가 온다는 기회 균등의 법칙을 익히는 겸허함과

승리 공유의식을 배우라.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차고

'나홀로 승자' 망상 선민의식에 젖은 부류들은

자신만이 예외라고 착각하곤 하지.

마음 내면을 비유한 인당수(印堂水)와 에덴동산의 선악과 등을 찾아

황해, 이스라엘 등의 밖을 헤매는 고고학자가 아직도 있는가?

눈썹 사이의 이마 중앙에 위치하는 인당(印堂)은

일명 '제 3의 눈', '상단전' 혹은 '아즈나 차크라'라 불리는

미묘한 신비의 샘이 존재하는 곳이지.

여동빈 조사께서는 '이마의 한평 소금밭'이라 비유했으니

삼각점[]이 이의 상징이지.

아래는 두 눈이요 위의 한 점이 '제3의 눈'인 인당혈(印堂穴)이지.

강한 자아의식 즉 '내다' 하는 상은

번뇌와 질병의 근원인데

과감하게 나를 던져 희생해 버리는 신화가

인당수에 빠져 죽은 심청전의 주제가 아니던가.

이기적인 마음을 인당(印堂)에 던져 버리면

무슨 질병의 고통이 있겠나?"




K형! 이기심 죽이기는커녕 지구촌은 전쟁과 괴질 등으로 수천만 명이 죽어 가고 있고

사상에 옭죄인 북한은 굶주림으로, 졸부의 교만을 죽이지 못한 남한은

신종 다이어트 폐결핵의 영양실조로 야위어 가고만 있습니다.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이 나라가 아니 이 지구가 몽땅 인당수(印堂水)에 퐁당 빠지게 해서

K형을 가이드 삼아 용궁 관광 좀 합시다 그려!?





☞ 눈감고도 풀 수 있는 선다형 문제


A. 제 3의 눈인 인당혈이 있는 곳은?


1. 안경 도장 취급하는 점포에 2. 눈썹 사이 이마의 정중앙에



B. 선사(善死)의 뜻은?


1. 참선하는 승려 2. 이기적 마음을 버리고 자기를 죽여라





답. A, B 모두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