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상돈, 고성국의 출현이라...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살자고 하는 일이다보니 한편 이해도 갑니다...
따라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진짜 화를 내는 것도 정책의 하자라기 보다는 그것을 부인하고,
심지어 오리발로 일관하는 정치인의 자세 때문입니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그것은 불신으로 이어져 결국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오게 마련이죠...
잘잘못을 떠나 벌어진 사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면 첫 단추부터 실패한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미적미적하다간 오히려 의혹만 증폭될 것이 불 보듯 뻔한데도 비논리로 접근하려는 꼴이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절대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임을 보여야 함이 바로 옳 곧은 정치인의 자세일텐데도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자기 말과 행동의 비논리성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우기면 된다" 는 태도가 일상화해 어떤 사안을 논리적으로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여겨질 때가 많고,
그러면서도 빼놓지 않고 경제살리기, 공정사회, 서민희망을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소통, 논리, 설득 따위는 쓸데없다는 것인가요?...
각설하구...
끝장토론에서 보여주는 패널의 논리가 오히려 국민에게 독이 될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타당성도 결여되고 합리적 주장과는 동 떨어진 파벌에 매몰된 얼뜨기들의 말장난에 불과하더라 그 말씀입니다.
결국 재료가 바닥이나자 급기야 자리를 뜬 이상돈이나...
박근혜에게 애정이 넘쳐 끝없는 호의의 멘트를 남발하는 고성국이나...
그들의 해우소를 들여다보는 불쾌감은 이루 말로 할수없군요...
정쟁인지 전쟁인지는 따지고 싶지 않더라도 굳이 덧 붙인다면,
코미디가 수준이 높으면 재미는 반감될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지성인이기를 포기라도 한 듯이 무지의 극치를 보여준 오늘의 패널 이상돈씨!!...
새누리당이 여당 맞구요, 박근혜는 그 무리의 대표 맞습니다!!...
사회자가 아닌 연출자로 변신을 꾀한 백지연씨!!...
자꾸 이러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조기숙 교수의 일당 백은 가히 토론의 백미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