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종북으로 몰려도 '모병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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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두관 "종북으로 몰려도 모병제 하겠다" 기사입력2012.08.24 11:51 최종수정2012.08.24 12:13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후보가 24일 "종북으로 몰려도 모병제를 필두로 한 국방개혁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언론은 '김두관이 군대를 반토막 내려한다'식의 안보장사에 나섰다"며 "전쟁을 막기 위해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햇다. 그는 "임기 중 모병제 도입해 군 병력을 30만명으로 하는 선제적 감축 조취를 취하겠다"며 "모병제 도입을 구체화하는 '국방혁신 태스크포스'TF' 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모병제 부족 문제에 대해 "월급을 충분히 주고 제대 후 학업과 취업에서 혜택을 주면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징병제가 오히려 더 특권, 반칙이 많을 수 있어 모병제 하면 가난한 사람들 계층이동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TF는 심동보 해군 예비역 준장을 단장으로 하고, 남대현 해병대 예비역 대령, 이종화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 전희락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회장, 진호영 공군 예비역 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